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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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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화학 공학과 나와서 플랜트 업계에서 이제 막 2년 2개월째 일하고 있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이쪽 업계에서 알바 경험이 생겨 지금 회사까지 오게 됐습니다만, 대학 때부터 플랜트 업계는 제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었고 이 일을 하면서도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최근 여러가지 불황으로 인해 작년과 올해 인원 감축이 있었고, 연봉 감봉 소식과 월급이 이틀뿐이지만 밀려서 주는 일까지 생기니 더이상 이 회사에 정도 들지 않고 의욕도 없고 퇴사 날짜만 손꼽고 있습니다.
현재 내일채움공제 3년형을 들어놓고 이제 10개월 남아서 어떻게든 이거는 받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주 또 회사에 몇 명이 해고 조치가 들어와서 10개월을 내 의지로 남아있을 수는 있을까 불안하기도 하고 의욕도 너무 없는 상태입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 회사에서 너무 질리는 상황들을 겪어서인지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이직하고자 하는 마음도 없이 쉬고만 싶기도 해요. 만약 빠른 시일 내로 퇴사하게 된다면, 바리스타 쪽 자격증 따서 카페에서 일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치만 이것도 제가 너무 쉽게 그 일을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너무 복잡합니다....
이 시국에 환승 이직만이 답인걸 알지만, 이직의 의욕도 회사를 더이상 다닐 마음도 너무 없는 이 상황이 답답하고
카페도 사실 쉬운게 아닌데 제가 쉽게 생각하는 거 같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에 너무 주저리주저리 썼네요ㅠㅠ
내일채움공제 포기하고 이직이나 직무 변경 등 하신 분들이 계실까요? 아니면 진짜 죽기살기로 내채공 버텨내야 할까요..?
화학 공학과 나와서 플랜트 업계에서 이제 막 2년 2개월째 일하고 있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이쪽 업계에서 알바 경험이 생겨 지금 회사까지 오게 됐습니다만, 대학 때부터 플랜트 업계는 제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었고 이 일을 하면서도 맞지 않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최근 여러가지 불황으로 인해 작년과 올해 인원 감축이 있었고, 연봉 감봉 소식과 월급이 이틀뿐이지만 밀려서 주는 일까지 생기니 더이상 이 회사에 정도 들지 않고 의욕도 없고 퇴사 날짜만 손꼽고 있습니다.
현재 내일채움공제 3년형을 들어놓고 이제 10개월 남아서 어떻게든 이거는 받고 나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주 또 회사에 몇 명이 해고 조치가 들어와서 10개월을 내 의지로 남아있을 수는 있을까 불안하기도 하고 의욕도 너무 없는 상태입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 회사에서 너무 질리는 상황들을 겪어서인지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이직하고자 하는 마음도 없이 쉬고만 싶기도 해요. 만약 빠른 시일 내로 퇴사하게 된다면, 바리스타 쪽 자격증 따서 카페에서 일하고 싶기도 합니다. 그치만 이것도 제가 너무 쉽게 그 일을 생각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너무 복잡합니다....
이 시국에 환승 이직만이 답인걸 알지만, 이직의 의욕도 회사를 더이상 다닐 마음도 너무 없는 이 상황이 답답하고
카페도 사실 쉬운게 아닌데 제가 쉽게 생각하는 거 같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에 너무 주저리주저리 썼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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