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전 직장에서의 부서이동을 하면서 기존에 했던 업무의 커리어 유지를 위해
3년다닌 회사를 나와 , 좋은 조건 (집 가까운 / 이전직장 연봉에서 300 이상 오름 / 주유비 줌) 회사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기까지는 행복했다.. 였는데요..
입사 전 면접관이 입사 후 해당부서의 부서장이 출산이 임박해 출산휴가를 갈 것이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물론, 출산휴가를 제 입사 후 한달 뒤로 예정 되어 있었는데요. 출산이 정해진 날짜에 되는게 아니다보니..
제가 입사 일주일도 안된 몇일 중 조산으로 조기 입원을 하셨습니다..
지금 부서에서 일하던 7개월차 주임과 경력직으로 입사한 저, 단 둘이서 일을 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부서장님의 업무를 받아야 하는데 인계가 거진 1시간도 채 받지도 못했고, 같이 일하는 주임도 거진 업무시스템의 기초만 알지
회사의 시스템을 거진 다 모르더라구요..
그 와중에 일을 계속계속 들어는 오고 , 어떻게든 쳐 내느라 정신이 없는데,
이거..계속 다녀야 할까요?
입원하시고 출산예정이신 팀장님께 카톡으로 업무 문의는 드리고 있다지만, 이것또한 한계가 있고
물음표살인마가 되는 제 자신이 죄송할 뿐이고..
" 김대리는 경력직이니까 잘 할꺼야 " " 경력직이니 잘 할수 있지? " " 금방 일배울수있잖아 "
임원들의 생각입니다.. 제 아무리 경력직이라고 하지만, 그 회사의 아이템 교육이니 인계니 제대로 받지도 보지도 못했는데
어떻게 일을 할 수가 있을까요... 너무 답답하네요,
살면서 한숨을 땅이 꺼질때까지 쉬어보긴 처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