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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떻하죠???? : (

@ 모든 회원분들께
누구나 고민하게 될 수 밖에 없는 " 직장 " 으로 썰을 풀고 싶어서
여기에 남기게 되었습니다..
올해 33세, 가정이 있는 남자 직딩 입니다.

솔직히 이 문제로 올해 초 부터 오늘 지금 이 순간 까지도 고민의 연속에 빠져 있어,
어느 누군가의 조언이 있다면 좋을 것 같아서 써 내려 봤습니다.

3년5개월이라는 이전 직장의 커리어로, 지금 재직중인 직장으로 환승 이직을 했습니다.
조건(집가까움/연봉상승/나쁘지않은 복지) 이 나쁘지 않았다는게 제일 컸기 때문에 제 마음을 흔들어놨죠.

그런데.
부서장이 없습니다.

내가 할 일의 대하여 인계를 해주는 누군가가 없었습니다.
조산으로 인한 조기 휴직으로 업무를 배우지 못한 채 지금껏 혼자 알아서 스스로 일 하고 있습니다.

저더러 임시 팀장직을 하랍니다. 뭐 아는게 없는 사람한테,
그 마저도 제 밑에 일하는 주임도 한달 뒤 나가겠다고 합니다..

지금이야.. 조금 적응했지만 초반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 당시에 빨리 나왔어야 했는데.. 돌 되지도 않은 하나뿐인 딸을 보면서 참았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회의감이 부쩍 들어오고, 지금 하는일이 너무 제게 맞지않는것 같아
다시 이직을 할까 생각 합니다..

와이프 육아휴직도 올해말에 계획되어 있어서,

그때 까지만 다닐까 생각 중인데..
제 판단이 맞을까 싶어서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사 나 이직을 생각할 시기가 오는데, 여기 온지 6개월차 된 경력직이라는 사람이
너무 이른시기에 온 것 같아서, 제 스스로가 참을성 없고 현실도피 마냥 도망가는 기분이 들어

솔직히 부끄럽기도 합니다..
저 어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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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담감을 이겨 내시면 좋은조건의 회사 입니다.
    일못한다고 욕좀 먹으면 어때요 일은 하다보면 늘기 마련 입니다.
    아산조자룡 님이 2022.07.23 작성
  • 임시팀장보다 제대로 팀장직과 급여를 부여해달라는게 맞을것같네요.
    기껏 팀장급업무다했는데
    안정화됬다고 위로 새팀장오면 그렇잖아요
    핑타 님이 2022.07.22 작성
  • 저는 초점을 "집가까움/연봉상승/나쁘지않은 복지" 여기에 맞춰서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퇴근 멀고 / 연봉 적고/ 복지 없는 회사가 너무나 많습니다. 지금 어떻게 일을 하고 계시는데 한번 해 보시길 바랍니다. 어느 순간 님은 진정한 팀장이 될 테니깐요. 이런 저런 회사 다니다가 결국 님 같이 힘듬을 이겨내고 계시는 분이 이사나 상무 하더라고요. 오히려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포기는 NO.
    cW3d8xigfhd6zvF 님이 2022.07.22 작성
  • 저도... 대리밖에 안됏는데 팀장급의 역할을 하라는 회사가 너무 힘들어서 퇴사를 3개월만에 하고 싶어졌었어요. 이건 일하는 사람이 잘못이 아닌거 같아요. 지금 저도 작성자님과 같은 나이 같은 상황인데. 현직장은 만족하고 다니고 있어요. 회사 잘못 같아요. 저는 바뀌지 않았는데.. 회사는 다른곳이니까요
    ENFJ 님이 2022.07.22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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