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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계약직(6개월) vs 중소기업 정규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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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경력이 없는 문과 쌩신입 25살 여자입니다 ㅠㅠ
제목 그대로 대기업 계약직 6개월 (추후 계약연장이나 정규직 전환까지 가능하다는데.. 정규직 전환까지 현실적으로 힘들것 같긴 합니다)과 중소기업 정규직 중 어떤것에 더 집중하는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대기업 계약직은 면접 보고 합격해서 다음달 입사 예정인데, 조건이 제가 원하는 분야와 관련된 직무고 세전 2900이라 일반 중소보다는 연봉이 높은편인 것 같고.. 하지만 계약직이라는게 살짝 마음에 걸리면서 계약직에 대한 편견일 수 있지만 물경력 관련 업무일까봐 두려운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금요일에 중소기업 정규직 면접이 있는데, 규모가 200명정도 되는 완전 소기업은 아닌 중소기업입니다. 여기도 제가 원하는 직무고, 커리어 쌓기에 좋다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연봉은 계약직보다는 낮을 것 같습니다. 중소기업을 간다고 하더라도 꾸준히 일 하는것이 아니라 관련 성공 경험을 만들러 가는경향이 좀 커요 ㅠㅠ
물론 정규직 면접에 합격할것이라는 보장이 없지만.. 만약 둘 중에 선택을 해야한다면 어디를 가는게 좋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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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중소기업이라고 하면 반감부터 갖는 경향이 있는데...매출 수천억 안되는 이상 다 중소기업입니다. 우리나라 99%의 기업이 중소기업입니다. 200명 근로자면 규모가 꽤 큰 거고, 연봉이 아쉬운 수준이지만 정규직이라면 나름 괜찮을 듯 합니다. 취업을 할 때 먼저 고려해야 하는 건 회사의 크기가 아닙니다. 물론 매우 중요한 요소지만, 내가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업무여야하고, 사람들도 맞아야 합니다. 회사 규모만 보고 들어갔다가 안맞아서 퇴사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50명 근무하는 복지 탄탄하고 사람들 유대가 좋은 중소기업이 선호될까요, 200명 근무하는 꼰대집단에, 불필요한 야근만 강요하는 중견기업이 더 선호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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