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게시글
잦은 이직에 대한 면접답변
0
6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제가 첫 직장은 3년반정도 다니고
두번째는 8개월, 세번째는 계약직으로 계약만료로 퇴사(7개월), 마지막은 1년 2개월인데 거주지가 지방으로 가게 되면서 퇴사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잦은 이직이 회사 입장에서는 얼마 안있다가 퇴사할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잦은 이직은 후회하지만 2번째 회사를 다니면서 정신적으로 건강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나름 제 기준에는 그럴듯한 퇴사사유가 있었는데 사실대로 말을 해도 저 부분이 많이 걸리나봅니다... 서류상으로 걸러지는 경우도 많은거같구요
면접시 " 잦은 이직을 하셨는데 우리 회사에 들어와서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또 퇴사하실건가요?" 등 이런 질문에 어떻게 답변을 해야 저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까요..?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
-
안녕하세요. 산소같은남자입니다.
잦은 이직을 하셨는데 우리 회사에 들어와서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또 퇴사하실건가요? 의 답은 벌써 나왔어요.
- 아무래도 잦은 이직이 회사 입장에서는 얼마 안있다가 퇴사할수도 있겠구나 라고 말이죠.
이력서는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누구나 개인사정이 있고 상황이 있어요.
글슨이 본인만 그런게 아니라 지구상에 모든 사람들이 똑같은 상황이고 모두가 겪는 도로의 횡단보도 같은 것이에요.
글슨이님만 특별한게 아니랍니다.
그당시에는 몰랐을꺼에요. 마이너스가 쌓여서 후폭풍이 올거라는 것을요.
지금 글슨이님이 바로 그 실사판이에용.
경영악화로 회사가 망해서 몇 개월만에 권고사직을 당한게 아니라, 글슨이 본인이 자진퇴사한 것은
건강이든 금전이든 환경이든 중요하지 않아요. 글슨이 "자신"이 나왔다는 게 중요한 것이지요.
그래서 견디는 끈기가 중요한 겁니다.
제가 적은 댓글 적은 게 많은데 둘러보세요. 어쩌면 뼈 때리는 야기일지도 모르지만
글슨이님 스스로 만든 것이니 어느 누가 지시한 것도, 명령한 것도, 협박한 것도, 요구한 것도 아닌
오로지 글슨이님이 판단하고 결정한 겁니다.
누구나 겪는 것을 조금 버티고 견디다 보면 난중에 더 좋게 될수도 있는데 그 문턱을 못넘어서 좌초된 작은 돛단배일 뿐입니다.
항해를 하는데 잔잔한 바다만 있는 곳은 없어용.
태풍도 불고 파도도 치고 갈매기가 벗이 되고 고래가 응원하고 돌고래가 노래 부르고 태양이 뜨는 일출도 보고 석양도 보기도 하죠.
항해는 그런겁니다. 그리고 그 항해는 어느 누가 해주지 않아요. 본인이 키를 잡고 해야하는 겁니다.
지금도 안 늦었으니 맘 다잡고 성실하고 진득하게 한 회사를 다녀봐요.
다르게 표현하면, 만일 성격도 불같고 트러블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 회사에서 10년을 일하다가 권고사직 당했거나 자진퇴사를 했다고 칩시다.
그러면 중간에 내용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10년동안 다닌 것을 봅니다. 이친구 성실히 다녔네라고 말이죠.
그게 이력서의 위력입니다.
-
-
댓글 내용은 로그인 후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앗 혹시 비회원이신가요?? 회원가입 빠르게 하고,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