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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연구원 희망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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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의약계열 학과 졸업했고 학사 졸업생입니다
사는 곳이 부산이라, 수도권 쪽으로 가야하는 것 부터가 조금 막막한 게 현실이에요
한달에 한번 꼴로 면접을 보긴 하는데, 제가 먼 타지에 살고 있다는 것부터가 감점 요소인 듯 하더라고요
이공계열 전공이면 화장품 연구원 지원 가능하다지만, 사실상 화장품과 직접 관련된 공부는 한 적이 없고 경험도 없습니다
있는 스펙이라곤 화장품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 정도 뿐이에요
직무 캠프도 했고, 블로그 운영 중이고, 서포터즈 활동도 하고 있고…
토익 점수를 높이기 위해서 영어 공부 중인데, 그냥 좀 막막해지네요
결국 화장품 좋아한다는 말 밖에 못하는 저 같은 초짜를 연구원으로 써줄 회사가 있을까 싶어서요
과감하게, 합격 못하더라도 일단 경기 쪽으로 올라가서 혼자 취준생활을 시작할까도 싶은데,
제 앞날이 더 캄캄해질 게 훤히 보이네요
인턴생활이라도 해야 경력이 생길텐데, 그것도 참 쉽지 않고..
이제는 제가 연구원이 하고 싶은게 맞나, 싶기도 해요
초조해지고 불안해지네요
진짜 취준을 한다는 게 이런건가 봅니다
공부하다가, 심란해져서 주저리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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