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숨 돌리는 일상 회복 현황

❝ 전 국민 통금 시간 Good Bye! ❞

2019년도 12월에 처음 확인된 바이러스인 코로나19 범유행의 시작을 기억하시나요? 정말이지 그 다음 해인 작년 1월 초, 그때만 해도 코로나19가 이렇게까지 긴 시간 동안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을 거예요. 

코로나 1차 대유행을 시작으로 2차, 3차 등의 위기가 계속 터지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는 끊임없이 강화, 연장되었고 불과 지난주까지만 해도 유지되고 있었죠. 하지만 이제는 슬슬 코로나 끝나면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다들 '코로나 끝나면 이거 해야지' 하는 일들 하나쯤, 어쩌면 꽤나 많이 있으셨을 텐데요. 이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고자 '위드코로나'가 시작했으니 조금은 기대를 걸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간 시간제한이며 인원 제한, 장소 제한 등으로 답답했던 세상은 많은 변화를 보일 거예요.

사실 뭐가 개편된다, 이행된다, 뭐 한다,, 하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누가 정리 좀 해줬으면 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위드코로나'가 도대체 뭔지, 찬반 논란이 뜨겁다는 '백신 패스'는 또 뭔지, 업계들은 어떻게 살아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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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말 그대로 단계별로 거리 두기 형태를 완화해나가는 거예요. 총 3단계를 거쳐 이행된답니다. 3단계는 '생업 시설(다중이용시설) → 대규모 행사 → 사적 모임' 순으로 완화될 예정이에요. 그 각각의 단계별로는 운영 기간 4주, 위험성 평가 기간 2주를 거쳐 총 6주의 간격으로 전환 추진을 할 예정이라고 해요.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6주 간격으로 단계를 완화하는 건 아니에요. 기본적으로 6주 간격으로 위드코로나 단계를 완화하되, 예방접종 완료율이나 의료체계 여력, 중증 환자나 사망자 발생, 코로나19 유행의 규모 등의 상황을 판단해 다음 차례의 단계 완화의 이행 여부를 결정한대요.

생각보다 상당히 복잡한 위드코로나 완화 단계, 그래서 우리는 물음표를 던지게 되었죠.
"그래서, 결국 지금은 몇 시까지 가능한 거야? 몇 명이 모일 수 있는 거야?"
지금부터 위드코로나에 대한 이 모든 궁금증을 최대한 쉽고, 빠르고, 간편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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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위드코로나의 시작으로 사적 모임에서 모일 수 있는 최대 인원은 대폭 늘었는데요. 수도권에서는 최대 10명, 비수도권에서는 최대 12명까지 가능해요. 하지만 백신 미접종자는 이용 규모를 기존과 동일하게 제한(4명) 하니 주의해 주세요. 이 때문에 음식점(식당)과 카페에서는 모임 최대 인원 중에서 '백신 미접종자'는 4명을 넘을 수 없어요.

다중이용시설 내 취식은 도서실, 헬스장(실내체육시설) 등의 대다수 사업장에서 제한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음식물 취식은 마스크를 벗게 되는 고위험 행위에 해당하므로 2차 이후에 완화를 검토한다고 해요.

또한 유흥시설, 노래방, 식당 등에 비해 위험도가 낮은 시설 '영화관, 스터디 카페, PC방 등'의 시설에는 백신 접종 완료사에게 인센티브를 줘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면 인원 제한이나 한 칸 띄워앉기 등의 제한이 해제된답니다.

야구장 하면 경기를 직관하면서 먹는 치킨과 음료(맥주라던가)를 빼놓을 수 없죠.(╹ڡ╹ ) 야구장이 드디어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중석을 100% 오픈했어요. 2021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전 경기의 모든 좌석이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되어 관중석을 꽉~ 채울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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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코로나와 함께 가장 많이 들어본 키워드는 "백신 패스"일지도 모르겠어요. 정부에서 발표한 정식 명칭은 "방역 패스"이지만 일명 '백신 패스'라고 불리는 이것은 '접종증명, 음성 확인제'에요. 백신 접종자는 접종 증명서를, 미접종자는 PCR 음성확인서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지게 되죠.

즉,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비교적 낮은 사람들에게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인센티브, 즉 혜택을 볼 수 있게 한 거예요. 백신 접종자에게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미접종자에게는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에서 백신 패스를 적용한다고 해요.

하지만 아직 백신 접종을 하지 못한 사람들도 분명 있기에, 백신 패스 대상에서 "예외"의 경우를 정해두었는데요. 아직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았던 아동청소년이나 아나필락시스(생체 과민반응 알레르기) 등의 의학적 사유로 인한 미접종자가 그 예외 대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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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들과 여럿이 모여 맛집 탐방도 하고,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떠드는 건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죠. 여러분은 코로나19가 끝나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면 어떤 것을 가장 하고 싶으셨나요?

코로나19로부터의 자유를 그 누구보다 기다려왔던 업계들은 위드코로나 시작과 함께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어요. 외식업계는 물론 여행업계, 호텔업계에 이어 극장업계 등 다양한 업계에서 일상 회복을 위해 기지개를 켜고 일어났답니다.

이번엔 그중에서도 사람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3요소 "의·식·주" 중 "식(食)"을 담당하는 업계에 대해 조금 이야기해볼게요.

하루 일과가 끝나고 먹는 맛있는 저녁, 이제 시간에 쫓기지 말고 여유롭게 드세요. 지금까지는 조금만 늦게 가도 '이 시간엔 이 메뉴는 주문이 안돼요.'라는 슬픈 현실을 마주했었는데요. 식당과 주점 등의 영업시간이 늘어나며 저녁 메뉴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저녁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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