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 및 면접 진행 방식
서류 제출 당일에 열람이 되었고, 바로 면접 제안이 와서 수락하여 다음날 면접을 보러 갔습니다. 1:1 면접이었고 주로 경력사항이나 공백기 등 제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면접을 준비하신다면 최소한 어떤 회사인지 정도는 서치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이 생각보다 빠르고 명쾌하게 진행되었고 안내 또한 굉장히 자세히 해주십니다.
TIP 및 특이사항
면접을 담당했던 인사담당자분께서 최대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시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첫 방문시에 깔끔한 건물과 회사 인테리어를 보고 정돈된 느낌을 받았고 이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면접은 약 40분 정도 진행되었던 것 같고 딱딱한 질문보다는 제가 그동안 어떻게 살아 왔는지 혹은 저의 가치관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회사에서 사람을 채용할 때 단순히 회사에서 일해줄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닌 회사와 함께 성장할 사람을 뽑는 것을 주안점으로 두는 듯 했습니다.
구성원이 젊은층이며, 회사가 어떻게 성장해왔고 현재 어떤 단계에 있는지도 아주 자세히 들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짧은 경력으로 자주 이직을 하는 사람보다는 지속성을 갖고 회사의 미래를 함께 다져줄 사람을 원하는 것 같았습니다. 서류 통과율도 높지 않았다고 들었고 타 회사 지원시에도 서류 통과가 싶지 않았기에 면접 기회를 갖는 것만으로도 저한테는 감사한 일이었는데 제가 봤던 면접 중 가장 인상깊고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다른 회사의 경우 겨우 질문 한두개만 던지고 면접을 끝내거나 터무니 없는 질문을 하거나 면접관이 약속된 면접 시간에 늦거나 회사에 대한 소개보다는 부정적인 분위기를 언급하면서 그 분위기를 견딜 수 있겠냐는 압박 질문이 주를 이루었기에 타 회사 대비 굉장히 긍정적 경험을 가지고 면접을 마쳤습니다. 면접 결과는 일주일 후에 발표되었고 입사 제안을 받아 수락하여 입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후 인수인계를 받을 수 있는지 여부, 입사일 및 입사 관련 안내사항 또한 꼼꼼히 안내해주셔서 망설임 없이 입사를 결정했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