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입사 2주만에 퇴사할까 합니다

계약서도 다 쓰고 본가랑은 너무 멀어서 회사 근처에 자취방도 잡아서 열심히 일 해보려고했는데 이번주 월요일날 회사에서는 저에게 갑자기 자기회사와 인재상이 맞지않다 라며 오늘까지만 근무하고 집에 가라고 하더라구요. 부모님께 통화 해본다고 잠시 회사 밖에 나와서 근처 노동청에서 이것저것 알아보려다 실패하고 다시 회사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말을 바꾸더라구요. 니가 열심히 해본다고 했으면, 니가 일할 마음이 있으면 회사를 계속 다녀도 된다 이런식으로요.. 저는 무슨 저 시험하는줄알았습니다;;
월세도 내야하고 하니 일단 회사를 다닌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날 이후 교육도 해주지않고 입사동기와 저를 대하는 태도도 다르고.. 선배님들도 저한테 먼저 다가와주지를 않더라구요..
일을 실수없이 잘해도 저한테는 쓴소리만.. 태도가 조금이라도 불량하면 지적 하고.. 사실 동기는 코딩과 디자인둘다 할줄알지만 저는 코딩을 아예 해본적이없습니다. 근데 면접, 입사할 당시에
코딩 할줄 몰라도된다 회사에서 알려주겠다 라고 말하더니
괜히 저 교육하는데 시간도 많이들고 일손도 딸리니까
인재상 이딴 이유로 권고사직을 권하는게 아닌가.. 열심히 다닌다고 했어도 은근 퇴사 유도 하는거같구요..
주절주절써서 가독성이 떨어지네요 죄송합니당 ㅋㅋ
아무튼 고민입니다..
퇴사를 해야하는게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