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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 Tfqgah4MFeqPP1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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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
    왜 20중후반 제 나이대의 사람들이 아무것도 안하는 백수가 되는건지....
    구직 활동을 한지 8개월 정도 넘은거 같네요... 아직도 뭘 하고싶은지를 모르지만 그래도 일은 해야지 하고 있는 것들로 취업을 할려고 해도 잘안되고 최근에는 사람인 잡코리안 인크루트 워크넷 등 들어가는것 부터가 숨이 턱턱 막히고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부터 이거 작성 열심히하면 뭐하지 어차피 안될텐데 이런생각만 드는거같습니다.제목 처럼 아무것도 안하게 될까봐 무서워서 억지로라도 하고있는데 너무 힘드네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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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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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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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
    친한 친구의 자살...
    최근 고등학생 때 부터 친한 친구인 놈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1년 전 같이 다니던 회사도 퇴사를 같이하고 그 친구는 자취한다고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멀리 이사를 하였습니다. (가는 거만 4시간)주소도 안 알려 주려하고요.그때부터 좀 이상했던 거 같긴 해요…. 그래도 본인 선택이니 연락 잘하고 지내자 하고 지냈습니다.먼저 연락도 잘하던 놈인데 점점 연락도 없고 이제 제 쪽에서만 연락하는 도중 아무 것도 하기 싫고 우울하다고 하더군요.그래서 마침 저도 취직 문제로 불안증과 스트레스 (불안증약 처방을 받고 있습니다) 을 겪고 있어 빨리 병원 가서 진단받고힘내보라고 했습니다.역시 우울증이 맞았는지 친구는 우울증약을 처방받고 몇 개월은 괜찮아 진 거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전보다는 연락을 안 하게 되었습니다.그러다 2주 전쯤 카톡 탈퇴가 되어있어서 걱정되어 전화를 해봤는데 받지 않길래 경찰에 전화를 해야 하나 하던 도중 카톡으로 연락이 왔습니다.모바일 게임 계정 판매하려고 카톡 연동 계정을 다른 거로 바꾸려던 도중이었다 했습니다.그래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1주 뒤에도 다시 카톡이 탈퇴 되어있고 전화도 OFF되어있더군요.그때 경찰에 신고했다면 살릴 수 있었을까요….전화기가 2주 뒤쯤 켜져 있길래 문자도 보내고 전화도 매일 했습니다.이때까지만 해도 그래 얘가 나쁜 생각할 리 없지 이러고 부정했지만, 전화를 계속 안 받아 불안했습니다.그러던 중 다른 친구를 통해 그놈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휴대전화가 잠금 걸려있어서 친구들에게 연락도 못 하고 장례가 다 끝난 상태라고 합니다.친구 부모님 원망도 들고 제가 좀 더 애한테 신경을 써주고 멀어도 좀 더 만나러 갔으면 이런 일 없지 않았을까 자책하고 그놈이랑 추억이 많아서 더 힘드네요.저는 우울증이 이렇게 무서운 건지 몰랐습니다.자살 같은 거 할 친구가 아니었는데….너무 울적해져서 글 남깁니다….좋은 마음 추스를 방법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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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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