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오늘 떠나요, 공항으로♪

항공업계에 내려오는 한 줄기 빛⭐

여행은 사람마다 좋아하는 정도만 다를 뿐,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일상에 벗어나 휴식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여행은 우리의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주죠.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열심히 일한 당신, 떠라나!"라는 말도 있잖아요.

그런데 코로나19로 자유로운 여행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정말 청천벽력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어요. 국내여행으로만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으니 답답한 마음이 한가득인 분들도 많을 텐데요.

그래서 항공업계는 무착륙 관광 비행 여행상품을 선보이기도 하며 얼어붙은 항공업계의 보릿고개를 넘기 위해 노력 중이었어요. 무착륙 관광 비행은 목적지는 없지만, 공항에서 느낄 수 있는 여행 전 설렘과 면세점 이용, 비행기 창밖으로 보이는 작아진 세상을 보는 등의 다양한 이유로 꽤나 많은 사람들이 무착륙 여행의 즐거움을 맛봤다고 해요. 

오늘은 점점 하늘 길이 자유로워지고 있는 항공업계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최근 항공업계는 어떻게 다시 하늘을 날고 있을지 지금부터 같이 알아봐요!

*****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여행지

#코로나에_심술 난_사람들의_보복(?)_여행

"트래블버블"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여행 중에서도 해외여행에 목마른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거나, 잘 모르더라도 당장 흥미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트래블버블은 2주간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는 비격리 여행 권역이에요. 조금 풀어서 말해보자면, 코로나19 방역이 우수한 나라끼리 항공편을 통한 관광객 등의 입국자에게 방문 목적에 관계없이 자가격리를 면제해 주는 여행 안전지대 협약이랍니다.

이 협약을 통해 협약 체결국에 한해 해외에 나가더라도 자가격리 없이 일정한 조건과 기준(bubble)에 맞춰 입국자의 자유로운 방문과 이동(travel)이 가능해진 거예요. 덕분에 항공업계는 조금씩 숨통이 트이고 있어요. 

(이미지-모두투어 홈페이지)

우리나라도 트래블버블을 도입해 7월 24일부터 처음으로 시행했는데요. 덕분에 우리는 트래블버블을 통해 북마리아나제도의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과 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 됐답니다. 단지 협약 체결 직후 우리나라에 4차 유행이 터지며 여행자 수가 적었지만 변함없는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트래블버블 상태를 유지했다고 해요. 

정부는 백신 접종률 확대 등을 감안해 트래블 버블 체결 지역을 확대할 방침인데요. 협약 체결 논의 중인 상대국 중 동남아시아 지역은 여행 수요가 대부분 겨울철인 것도 논의 속도에 영향을 준 요인 중 하나라고 해요. 

* 버블 TMI (╹ڡ╹ )

트래블버블의 '버블'은 어떻게 나왔을까요? 대부분 버블이라고 하면 거품을 생각할 텐데요. 바로 이 거품이라는 뜻을 기반으로, 왕래를 차단하면서도 거품(bubble) 안에서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개념에서 나온 말이에요. 즉, '안전막, 보호막'이라는 의미로 사용됐답니다!

*****

그 LCC가 살아남는 법.

#제주항공 #LCC #기내식_카페 #체험_시뮬레이터

항공업계에 솔솔 불어온 활력징후 덕분에 억눌려 있던 여행 수요를 잡기 위한 항공사들의 마케팅 경쟁도 뜨겁답니다. 그중에서도 대형 항공사(FSC)보다 저비용 항공사(LCC)의 행보에 주목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서 현재 운항 중인 LCC는 7곳인데요. 오늘은 LCC 중에서도 제주항공의 이야기에 주목해 주세요. 제주항공은 실제 승무원이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와 일반인도 항공기 조종실의 기장이 되어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를 운영하고 있어요. 

*****

#여행맛_기내식 카페

(이미지-제주항공 홈페이지) 

제주항공은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 기내식 카페는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여행맛)'라는 의미로, 실제 승무원이 운영하고 있답니다. 

현재 기내식 카페 '여행맛'은 2호점과 3호점이 운영되고 있어요. 여행맛에서는 기내식과 음료, 제주항공 굿즈를 즐길 수 있어요.

기내식은 탄두리 치킨, 데이야끼치킨, 청양함박, 파쌈불백, 레드커리 등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음료는 시그니처 한라봉 에이드를 제공해요. 또, 다양한 굿즈도 준비되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데요. 각각 2호점과 3호점은 각각 다른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어 여행과 항공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 바로 아래에서, 어떤 체험존이 있는지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가보고 싶은 곳으로 여행의 행복을 맛보세요! (╹ڡ╹ )

그래서, 여행의 행복을 맛보러 어디로 가면 되는건데?!

★ 2호점, 3호점 구경하러 가기 ----☞

★ 각각의 여행맛에서는 색다른 체험존 이벤트도 진행한대요 (´▽`ʃ♡ƪ)

*****

#비행맛_항공기 조종실 시뮬레이터

 (이미지-제주항공 홈페이지) 

제주항공은 항공기 조종실 시뮬레이터 '비행맛'도 운영하고 있어요. 비행맛은 '비행의 행복을 맛보다'라는 의미로, 비행기 조종을 해볼 수 있는 이색 체험관이랍니다! 이곳에서는 항공기 조종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답답한 일상을 잊고 하늘 위를 나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비행맛은 서울 마포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 홍대'에서 체험할 수 있는데요. 737 MAX 항공기 조종석과 같은 환경을 구축해 어린이를 비롯한 일반인들이 항공기 기장이 되어 보는 기회를 선사해요. 

또, 비행기 조종만 체험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하늘을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넓은 스크린에 펼쳐지는 광활한 상공 위의 장면을 통해 리얼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여행이 그리운 지금 이 시점에, 실제 취향대로 취항지를 선택할 수도 있어요. 대만, 일본, 홍콩 등 실제 상공 위에서 바라보는 화면을 구현해 정말 여행지로 날아가는 듯한 설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 비행기에서 보는 상공 위의 하늘, 얼마나 예쁜지 아세요?

해외여행에 목마른 사람이라면 눈이 번쩍 뜨일만큼 매력적인 비행맛♥

비행의 행복 맛보러 가기 ----☞

*****

위드 코로나 얘기도 나오고

자유롭게 다니던 여행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금,

트래블버블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며 항공업계는 엄청난 한파를 맞이했지만

다양한 마케팅과 국내선 운항, 조금씩이지만 국제선 운항과 함께

다시 날아오를 수 있는 그때를 생각하며 각 항공사의 방법으로 이겨내고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다시 국제선이 날아오를 때 어떤 여행지를 가장 먼저 가고 싶으신가요?

멀지 않은 미래에 다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길 바라며

오늘의 항공업계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쌀쌀해진 요즘,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이 일어나는 하루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