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사일로기업정보

디사일로는 2020년에 설립된 PET(Privacy Enhancing Technology)기반의 데이터 분석, 거래 플랫폼을 제작하고 있는 스타트업으로서, 2021년 7월 네이버, KB 인베스트먼트, 본엔젤스와 슈미트로부터 60억 규모의 시리즈A투자를 유치했습니다. 디사일로는 첫 제품으로 동형암호를 활용하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는 데이터 결합/분석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첫 제품은 베타버전 출시 단계에 있으며, 미국 시장까지 비즈니스를 확장 중에 있는 디사일로에서 재무회계 매니저를 모시고 있습니다.

데이터는 21세기의 원유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은 모두 데이터를 근간으로 하고 있으며, 오늘날 기업에게 데이터 활용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국 정부의 개인정보보호 규제 강화, 데이터 자산 공개를 꺼리는 기업들의 움직임 등으로 인해 민감데이터 활용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동형암호, secure MPC를 비롯한 프라이버시 강화기술(PET)은,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해주는 혁신 기술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민감한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하여 원본 데이터를 완벽히 보호하면서도 데이터 분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민감데이터의 원활한 활용을 가능하게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IBM, Intel, 아마존을 포함해 세계적 IT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PET 상용화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디사일로는 PET가 4차산업혁명의 필수 요소가 될 것이며, 데이터 중심의 미래에서 핵심적인 인프라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날 다양한 산업에서 겪고 있는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들을 PET를 통해 해결하고, 궁극적으로는 "데이터 활용 방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