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를 시작했으나 막막한 취준생입니다.

27살에 서울끝자락대학에서 신소재공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취준생입니다.
학점은 3에 근접하고 외부활동도 한게 없어 고민입니다. 일단 토익은 필수라고생각해 공부중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봐도 어느 직무관련해서 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인턴같은 경험을 해본적이없으니 막연히 검색과 상상만으로 직무를 골라야하는데 제생각엔 R&D는 석사이상은 되어야 가능할거같고 신소재 학사의 경우 생산,품질관리, 생산,제조,조립, 반도체,디스플레이 이런쪽인거같은데 어느분야던 딱히 자기소개서에 넣을 경험이 없는거같아 자소서에 넣을 말부터 어렵습니다. (신소재가 워낙 범위가 넓다보니 중간에 길을 정하는게 맞는데 저는 끌리는게없어 다양하게 들었습니다.)
게다가 제상황으로는 중견기업까지도 가기 어려울거같아 중소기업쪽으로 찾아보는데 대부분 생산직이고 여기저기 찾아보니 거의 소모품같이 사용하고 버린다고 하여 두렵습니다.
부모님은 노량진에가서 7급공무원을 준비해보라고 하는데 뭐 7급공무원은 쉽겠습니까....
직무관련해서 진로를 정할 수 있게 도와주시고 그 직무를 위해서는 어떤 준비들을 해야하며 어떤 기업으로 정해야하는지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취업에 대한 개념이 거의없는 신생아나 마찬가지이니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라도 조언해주신다면 경청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