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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문화와 교육시스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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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엠넷,마케팅기획,마케팅전략,온라인마케팅 경력자분들께
다른 광고대행사를 다닌 적이 있는데, 업무는 잘 맞았어도 권위적인 상사와 보수적인 조직문화, 그리고 회사 규모에 걸맞지 않게 너무나 부실했던 교육시스템 때문에 퇴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신중하게 회사를 골라야할 것 같아서 질문 남깁니다. 이엠넷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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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 권위적인 상사
2. 보수적인 조직문화
3. 규모에 걸맞지 않은 교육시스템
3가지의 불만사항이 있었던 것으로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은 보다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업무분위기, 그러면서도 교육이 체계적인 조직을 희망하시는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세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곳은 찾기 어려울 수 있겠습니다.
'체계적인 교육' 이라는 것은 결국 엄격한 질서 가운데에서 세워지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OJT가 양질을 모두 갖춘 형태가 되어야 할텐데 이것은 인력이 충분하고 분업이 철저한 조직에서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1,2번은 모든 대행사가 숙명처럼 떠안고 있는 과제일 것 같습니다. 결국 특정 광고주만을 응대한다기보다는, 하나의 영업팀에서 다양한 광고주를 동시다발적으로 취급하기를 원하는만큼 '우선순위' '생산성'에 대한 고려도가 매우 높게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대행사에서의 커리어를 쌓는 목적이 포트폴리오 축적, 레퍼런스 보유라면 다시한번 본인이 어떤 마케팅 분야 [검색/SNS/영상/모바일앱] 에 특화된 마케터가 되고 싶으신지 고민하신 다음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서는 결국 대행사별로 특화된 분야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분명하기 때문에, 본인이 그 인식을 초월하기 위한 상상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고, 그 노력은 가끔씩 회사의 방향과 맞지 않으면 평가절하당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미 한번 겪어보신 생활이겠지만, 모든 걸 만족하는 직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기준 하나만 과감히 집중하셔서 후회없는 선택하시고,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솔직히 권위적이라는건 케바케인거 같아요. 전 그래도 올해 사회생활 거의 6~7년차인데 저 신입 때 들어갔을때와 저 막 퇴사했을때랑 정말 격세지감일 정도로 많이 변하고 분위기도 좋아졌지만 이마저도 권위적이라 느끼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렇지만 만일 정말 상하경직된 조직에서 업무를 보신거라면 그보다는 나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엠넷은 교육이나 실무능력 성장은 장담합니다. 저도 이직하면서 면접보러 다니면 이엠넷은 업무는 기본으로 깔고 들어가는거 같더라구요.
급여사정도 옛날에 비해서 정말 굉장히 좋아졌고 옛날처럼 무식하게 콜영업도 안해서 사회초년생이시라면 한번쯤은 시작해볼만한 회사이지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어차피 4~5년차 되면 다 퇴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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