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이란게 원래 이런걸까요?

나이 27살 남자입니다 지방대4년제 졸업하면서 건축기사, 건축산업기사, 건설안전산업기사,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이렇게 취득했고 직장 구하는 빈 시간에 건설재료시험기사, 콘크리트기사 필기시험까지 합격했습니다
원래는 건축사설계사무소에서 8개월 근무하고 퇴사하고 야간으로4년제 다니고 졸업했습니다 학교를 다니다보니 구조,안전진단 쪽에 관심이 생겨 구조기술사사무소에 취업했는데 한달근무하고 퇴사한 상태이구요 그래도 짧은기간이지만 저의 적성에도 맞는일이다 싶어서 계속 그쪽으로 하고는 싶습니다. 퇴사를 하고 구조설계,안전진단 하는 회사로 5군데정도 면접을 봤는데 연봉이 거의다 2400~2500 이러더라고요 실수령액은 한달에 180~190정도... 근데 돈이 다가 아니겠지만 그래도4년제나오고 기사자격증까지 있어서 나름대로 실수령액200은 받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돈이 급한건 아닙니다 그냥 자기만족 정도) 근데 어느 서울쪽 빼고는 대전 광주 등등 어느회사나 거의다 최저시급이네요 (3년전 설계사무소 다닐때도 최저시급 받았습니다 월160정도) 특히나 진단 같은경우 구조,진단사무소에선 남직원들만 가서 사다리들고 천장뜯도 위험한 일들 하면서도 여직원들은 사무실에서 보고서작성만하는데 급여는 같습니다 이런점도 불합리하다 생각하고 물론 나중에 기술사 취득이라도 하면 본인 사업하거나 할텐데 서울로 올라갈 생각이 없는 저같은경우엔 경력만 쌓는다고 월급을 많게 주는데도 없더라고요 그래서 요번에 면접본곳이 건축구조설계는 아니지만 건설안전에서 재해예방지도,사전안전진단,안전컨설팅,안전성평가 하는 회사하고 건설재료시험하는 회사 두군데에서는 연봉을 3200주고 야근없고 워라벨까지 좋다고 하네요 아무리 건축설계분야가 박봉에 야근 많다하지만 신입기준 연봉차이가 너무 심하게나서 고민이 되네요 말이 길었지만 결론은 건축선배님들이 생각하시기엔 건축구조,안전진단쪽이 최저시급을 감안해도(물론 나중에 제가 구조기술사를 취득한다는 보장은 없는 경우) 참고 경력쌓으면서 다닐만한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