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게시글
27인데 목표가 없어요..
6
10
@ 모든 회원분들께
미술학원 입시강사만 2년 넘게 해오다가 스트레스로 몸이 남아나질 않아서
그만두자마자 코로나에, 온갖 병원신세에 거의 일 년 넘게 쉬고 있어요
하고 싶은 게 많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의욕도 없고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경력이 입시강사뿐이라 취업에 더 걸림돌도 되는 것 같고...
회사 잘 다니는 친구들보면 제가 너무 모자라보여요
그림 하나 붙잡고 잘 살아왔는데 그것마저도 소용없단 생각이 드네요
불면증에 조울증에 자해까지 미치겠어요
운동하고 사람들 만나도 그때뿐이고 집에 오면 몰려오는 우울감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누군가 이끌어주길 바라는 건 제 욕심이겠죠.......글 써놓고 보니 너무 한심하네요
그만두자마자 코로나에, 온갖 병원신세에 거의 일 년 넘게 쉬고 있어요
하고 싶은 게 많았던 것 같은데 지금은 의욕도 없고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경력이 입시강사뿐이라 취업에 더 걸림돌도 되는 것 같고...
회사 잘 다니는 친구들보면 제가 너무 모자라보여요
그림 하나 붙잡고 잘 살아왔는데 그것마저도 소용없단 생각이 드네요
불면증에 조울증에 자해까지 미치겠어요
운동하고 사람들 만나도 그때뿐이고 집에 오면 몰려오는 우울감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누군가 이끌어주길 바라는 건 제 욕심이겠죠.......글 써놓고 보니 너무 한심하네요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나이, 직무, 상황 다 저랑 비슷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네요..
저도 미술 강사일 위주로 하면서 적당히 아동미술교사 할 생각이었는데 정말 원하는 일이 맞나 싶기도 하고
남들에 비해 잘난것도 없는데 어영부영 시간만 보내다가 뒤늦게 정신차리고 취준 시작한 지 얼마 안됐어요
취업준비라는게 정확히 어떤식으로 해야하는지 감 자체가 없어서 늦어버렸고 우울증때문에 호흡곤란오고 자살생각까지 많이 했었는데
취업 공고 열심히 찾아보면서 많이 좋아졌네요.. 처음엔 공고 보는게 제일 싫었어요 . 맞는 직무 찾기도 어렵고 찾아봐야 난 안뽑겠지 싶은 생각밖에 안들어서 숨이 막히더라구요.. 근데 참고 매일매일 새로 올라오는 곳 있나 찾다보니 이 회사에서 일하면 즐겁겠다 싶은 직무가 종종 보이더라구요. 요즘은 그런 회사들 몇개 스크랩해두고 준비하는 힘으로 버티고있어요. 너무 막막하고 힘들고 만사 무기력해서 남들한테 기대고 싶을수 있는거죠 한심한거 아니에요.. 같이 힘내서 행복할 수 있는 일 찾아요 우리 -
-
-
-
댓글 내용은 로그인 후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앗 혹시 비회원이신가요?? 회원가입 빠르게 하고,
댓글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