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전공과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하고계신 분 있나요? 주변에라도..

@ 모든 회원분들께
여러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ㅠㅠ!!!
제 전공은 회계인데 말만 전공이지 한번도 관련 일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나이는 먹고 20대 후반인데 전공 살리긴 싫고 하고싶은 일도 없네요
되도 안되는 전공만 들고 여태 나이만 먹었습니다
무기력하고 죽고만 싶고 우울증이 심하게 왔어요....ㅎㅎ
그래서 여러 세상살이 이야기가 듣고싶어요
전공 말고 어떻게 도전해서 어떤 일을 하고계신지 궁금해요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전공?? 34년 살아오면서 느낀건데 그런거 없고 무조건 경력 입니다 . 하고싶은게 없으면 하면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 들거나 재밌겠네 생각 드는 직무 선택해서 회사 다녀보세요 이세상에는 경력이 깡패입니다 어떤일이든 그냥 하나를 오래 했냐가 중요해요.
    yuuCgO7Qk8SvHY8 님이 2021.10.16 작성
  • 저도 글쓴이님처럼 20대 후반에 오랫동안 우울증이 심했고 그 때문에 대학도 중퇴했는데 병원 원무과에서 8개월 간 일했어요.
    관련 경험 없었고 간호조무사 자격증도 없었어요.

    첫 병원은 시스템이 엉망이라 4개월만에 재직 중에 면접 보고 이직 했고
    두 번째 병원은 수습 4개월하고 계약만료 퇴사했습니다.(저 빼고 다 경력직이라 경력있는 사람으로 다시 뽑았더라고요)
    얼마 전 병원 한군데에서 면접보고 붙었는데 개인사정으로 가진 않았어요.

    저는 아무 일이라도 좋으니 취업하고 싶다는 생각에 50군데 정도 분야 막론하고 넣었고 제일 처음 연락 온 곳에 취업했습니다.

    저도 하고 싶은 게 없었던 사람이라 공감 가요. 전 무스펙에 잘하는 것도 없었거든요.
    혹시 관심 가는 분야를 찾으신다면
    1. 사람인 채용공고를 훑어보면서 눈에 띄는 공고를 체크해보세요.
    2. 빈 종이에 내가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것이나 관심있는 것을 적어보세요.
    3. 워크넷 직업심리검사를 해보세요(직업 추천은 별로지만 자신의 특성,가치관 파악에 도움이 됩니다. 직무 선택할 때 도움이 돼요.)
    4. 국민취업제도 이용
    5. 직업상담 등 청년 정책 활용
    6. 수십 개의 동사를 보고 내가 잘하고 관심있는 동사 3가지 체크(유튜브에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7. 국비지원무료교육

    등등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방법은 많은 것 같아요.
    우리 꼭 잘 맞는 직업 찾아 일할 수 있기를! 파이팅!!!
    여명 님이 2021.08.27 작성
  • 저도 전공쪽 일 잠깐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일부러 전공과 전혀 상관없는일 여기저기 지원해보고 그냥 무작정 해보고 있는중이에요 ㅋㅋㅋ
    진짜 내가 타지까지와서 이게 뭐하는건가 싶고 내가 하고있는게 잘하는짓인가 싶어요
    벌써 한곳은 한달반 다른곳은 하루 지금 다니는곳도 3주했는데 그만둔다 말했네요 오늘
    전 타지와서 있는거라 가만히 놀지는 못하고 일단 그냥 해조고 있네요 …ㅎㅎ 맨날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고 다시 전공일 해야하나 갈등하며 .. 매일 지원하고 이번주 휴무에도 면접갑니다
    kn09kLgICvc8mz2 님이 2021.07.13 작성
    어떤일 하시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전혀 상관없는 일이면 관련 자격증 같은 거 없이 오로지 면접으로만 붙으시는 건가요?ㅠㅠ저는 왜 그런 용기가 없을까요..
    y88hPh8hizIFY7o 님이 2021.07.13 작성
    네 ㅎㅎ 자격증 없이 가능한걸로 찾아서 하고 있습니다 !!!
    kn09kLgICvc8mz2 님이 2021.07.19 작성
  • 컴공인디 드론 날리고 일하고 있습니다. 전공을 살려서 잡꺼지 얻으믄 좋겄지라.. 근디 세상일은 내 맘과 빗나가는 때가 훨씬 많소...
    인생이란게 37년 살아서 구력이 길진 않은디 한가지는
    내 손에 쥐고 있는 거 한번 내려놓고 다른 것 (일,사람, 활동 어느것이든...) 한번 잡아보고 또 다른 것도 쥐어 보고 하시고 정 맘에 드는 것이 없으면 단순하면서도 기술이 들어가는 일로 빌어묵고 살면 되어라.
    아우님. "꼭 이길로 가야되.." 이 마음이 도리어 내 가능성을 좁혀버리면 그것만큼 큰 손해가 없지라..
    꼰대 섀끼가 한마디 혔습니다. ㅎㅎ
    전공? 이 나라는 걍 스펙일 뿐이고 별거 없어라..
    너무 쥐고 계시지 마시고 과감한 결단 해보쑈
    그럼 무더위 건강 코로롱 조심하시쑈!
    건투를 빌고 소기의 성과가 있기를..








    추노의삶 님이 2021.07.12 작성
    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이 느껴지는 글이라 울컥했어요 고마워요!
    y88hPh8hizIFY7o 님이 2021.07.13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
  • 저같은 무스펙 고졸은 어떻게 살아야할까요
    자세히 보기
  • 동원그룹 채용 콘텐츠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해주세요! (~7/19)
    자세히 보기
  • 정말궁금해요
    자세히 보기
  • 하이어드 사전등록 - AI 면접 시뮬레이션 2개월 무료 이용권 받아가세요!
    자세히 보기
  • 30살 남자 백수입니다.....
    자세히 보기
  • 하고 있는 일이 안 맞아서 퇴사 해도 똑같은 직종을 하는 사람이 있긴 있더라고요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