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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사흘차, 퇴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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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25살 여자, 첫 지원, 첫 면접, 첫 합격에 대졸 연봉 2200으로 계약했습니다. 처음에 합격 통보와 함께 알바보다 못한 연봉을 듣고 기가 막혔지만 네임벨류는 있는 회사라 경력이라도 쌓겠다는 심정으로 입사했고, 첫날 '암묵적으로 출근은 30분 빨리, 쉬는 시간(식사 시간 포함)은 30분만 쓰는 게 규칙, 퇴근은 제 시간에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사수의 말을 듣게 되었네요... 그럼 계약서에 적힌 주 40시간이 아닌 주 45시간+@고, 최저도 못 받는 회사가 됩니다. 20분만에 허겁지겁 밥을 먹고 뛰어가서 양치하고 화장실 다녀왔다 바로 책상 앞에 앉으며 현타가 오더군요. 원래부터 연봉 때문에 현타가 심했고, 시국으로 인해 하고 싶던 일이 아닌 대안책으로 꼽아 반강제로 지원을 넣게 된 거라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원래 그런 업계다"라는 말만 들으며 아예 상관 없는 분야로 업종 변경을 고민 중입니다. 알바 삼아 부업으로 하던 일을 회사에서 하는 본업으로 가져올까 해서요. 이런 말 한심하지만 일도 적성에 심히 맞지 않네요. 와중에 사수는 사흘차에 압박을 주고, 제 앞에서 다른 사원 험담을 하고...
쉬운 취직에 비교군도 없는 때에 하는 한심한 생각일까요? 아니면 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 빠른 결단을 내려야할까요?
"원래 그런 업계다"라는 말만 들으며 아예 상관 없는 분야로 업종 변경을 고민 중입니다. 알바 삼아 부업으로 하던 일을 회사에서 하는 본업으로 가져올까 해서요. 이런 말 한심하지만 일도 적성에 심히 맞지 않네요. 와중에 사수는 사흘차에 압박을 주고, 제 앞에서 다른 사원 험담을 하고...
쉬운 취직에 비교군도 없는 때에 하는 한심한 생각일까요? 아니면 한살이라도 더 어릴 때 빠른 결단을 내려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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