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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이직 할 수 있을까요..?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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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현재 대학교에서 계약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이직 준비자입니다..
참 여기다가 제 고민을 털어놓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요즘 다들 취업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다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개인사정으로 대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취업을 나가서 유통업체에서 약 1년 3개월 정도 근무
퇴사후 위촉계약직으로 카드사에서 카드영업을 약 2년 7개월 한 후(실적은 좋진 않았습니다.. 빚만 생기고..)
부모님이 보다보다 못해서 일단 대학교라도 졸업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셔서 2020년 2월에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하려니 코로나가 터지더군요..ㅋㅋ;;
정말 감사하게도 모교에서 계약직 제의를 해서 1년 일하고 또 이직 준비를 하려다 코로나 국면이 심각해져서
1년 연장해서 곧 계약이 종료됩니다. 해서 이제 다른 회사를 알아보고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제가 벌써 36살이 되었네요... 누굴 탓하겠습니까 그냥 제가 한 과거의 선택이 오늘을 만들었겠지요..
여기저기 지원도 하고 있는데 제가 다른 회사에 이직을 할 수 있을까요? 필드에서 영업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관리/지원/기획 쪽으로 지원하려고 하는데 저의 경력이 인정받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다른 직무 쪽으로 지원을 해야하는지.. 이런 고민을 물어볼곳을 모르겠어서 고민하다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경력만 인정받고 신입으로 입사 할 의향도 있습니다. 이런 제가 이직을 성공할 수 있을지 동료 취준생 여러분들의
솔직한 조언을 기다려 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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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유통업체에서 하신 업무와 카드사 영업, 그리고 현재 대학교에서 하고 계신 업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의 경력을 잘 정리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 분께서 어떤 능력과 역량, 경험이 있는지를 분석해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보다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른 직무도 충분히 고려해볼 수 있겠지만, 조금이라도 관련 경력을 최대한 살려서 이직을 하는 것을 1순위로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어떤 책에서 읽은 구절인데, '희미한 것이 아니라 손안에 주어진 명확한 것을 실행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저에게는 크게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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