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뒤통수에서 혼잣말로 제 욕하는 상사 고민

@ 모든 회원분들께
저는 이직온지 몇개월 되었구요



제가 두세번 정도 들은거같은데 몇가지 사례만 말해봅니다.



-----------------------------------------------------------------



제가 인사하고 나가는데



상사가 담배 필려고 같이 따라나오더군요, 참고로 저는 비흡연자입니다.



상사가 저한테 회사랑 집이랑 가깝다보니까 버스탈지 걸어갈지 물어보더군요



버스시간 보고 걸어갈지 말지 판단하겠다고 하니까



검색치면 되지 않겠냐고 합니다.



저는 날씨도 춥고 빨리 떠나고 싶어서 그냥 버스 전광판 보겠다니까 썩은표정으로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자리를 뜨니까 혼잣말을 정확하게는 못들었는데 '센스없다~ 왕따~' 이런식으로 말했는거같습니다.



무슨 의도로 그런 욕을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저는 바로 회사 근처에 있는 표지판을 보고



버스 5분이나 기다려야되길래 바로 걸어갈려고 떠났습니다.



-----------------------------------------------------------------



매일 출근하면 단톡방에다가 업무일지를 올립니다.  오늘 뭐할건지 올리는거요



제가 딱 먼저 올리니까



"왕따~" 어쩌구 하는 혼잣말이 들린거같습니다.



-------------------------------------------------------------------



왕따왕따 거리는건 아무래도 혼밥하고, 조용히 일만 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솔직히 스트레스로 인해 개인이야기 하는건 무척 안좋아하구요, 근무시간에는 진짜 일만 합니다.



저랑 업무범위가 겹치는 사람이 없다보니 사수도 없고 협업이 없는 일이구요,



집중안하면 속도내기 어려운 일이라서요



녹음기 계속 틀 생각하고 있구요



저런 욕이 또 들리면 '뭐라고 하셨죠 ? ~' 강하게 나가려고 합니다. 제가 이직온지 몇달 안되었고 경력도 짧다 보니까



너무 얕잡아보인건 사실이죠



암만봐도 직장내 괴롭힘 같은 데 신고도 생각 중입니다.



분명 사내규칙에도 적혀있는데 공무원이나 공기업의 것을 대충 복사붙여넣기를 한거같습니다.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나이만 먹으면 어른이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네요.ㅎㅎㅎ 어른답게 행동을 못하네..
    dsksEdklkjf1scb 님이 2022.02.04 작성
  • 저도 그래서 퇴사했어요 녹음 항상 하시고 힘내세요
    EErtP4tX8zBxeqI 님이 2022.02.03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
  • 퇴사한 직원이 인수인계 없이 나갔습니다.
    자세히 보기
  • 실제 사용 후기) 커플끼리 싸웠을 때 화해 잘하게 도움주는 툴/인사이트 공유
    자세히 보기
  • 얼마 모았어?
    자세히 보기
  • 신제주 모안과 믿고 거르세요
    자세히 보기
  • 인사이트 얻으려 코엑스 강연 갔다 왔는데 이런 정보를 얻고 가네요 ㅋㅋㅋ
    자세히 보기
  • [1.5시간 인터뷰/10만원 보상] 디지털 서비스 디자이너/기획자/개발자 분들을 찾습니다!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