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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입사했는데 사수가 내일 퇴사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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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신삥 총무직 신입사원인데요... 오늘 입사했는데 사수가 내일 퇴사한데요. 저 어떡하죠 여기서 일할수 있을까여? 이게 흔히 일어나는 일인가요... 오늘 노트북도 세팅도 안된 상태에서 몰아치듯이 인수인계 받았는데 너무 긴장해서 가르쳐준것고 기억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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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신입에게 다 토스하고 난 떠난다. 회사 측에서 알아서 해하라.이거 같아요. 그러면 인수인계서라도 깔끔하게 해 놓고 가던지. 작성자님께서 무슨 잘못이 있어요. 거기 입사해서 일 할려고 한거 밖에 없는데ㅠ 저도 이런 상황을 겪어봐서 남일 같지 않아요ㅠ
이런 경우엔 상급자 분께 물어보고 메모하면서 업무를 익히실 수 밖에 없습니다ㅠ (물론 전 사수께 물어도 되지만 연락이 씹히는 경우가 허다함. 물어보라 해서 물어보면 답이 없음) 어쩌다 그런 사수가 걸려서ㅠㅠ 하지만 이게 작성자님께 좋은 경험이 될 것 입니다. 그러니 지금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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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스러우셨으리라 봅니다. 그러나, 꽤나 자주 벌어지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인수인계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근래에는 회사 물먹인다고 작성한 자료들(개인자료) 포맷한 걸로 법정가서 유죄선고받은 일까지 벌어진 걸 보면, 그래도 나름은 평균 이상의 좋은 출발이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당장 사수가 퇴사한다고 해도, 작성문서나 관리파일들은 다 남아 있을 겁니다. 지금부터 야근의 연속이실지 모르나, 그걸 통해 차근차근 숙지해나가면서 모르는 건 결국 상급자에게 욕먹어가면서 질문하고 배우는 수 밖에 없습니다. 허나, 이렇게 배운 것들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대충배우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경험이 될 수도 있으니, 부디 열심히 살아남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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