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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마음에 갈피를 못잡겠어요

@ 모든 회원분들께
첫 직장을 1년 2개월 다녔는데, 퇴사하고 나서 그 이후로 3개월간 회사만 3번째 입-퇴사를 반복하고 있어요
보통 직장 구하시는 분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급여, 워라밸, 사내문화 정도잖아요
구직때 여러 회사에 지원을 하면서도 3개를 충족하는 곳은 없었어요
겨우겨우 입사해서 들어가도 업무내용이,급여가, 출퇴근이 안좋다는 이유로 일주일도 못가서 퇴사해버렸습니다
기존에 1년이나마 다니던 곳이랑 자꾸 비교를 하게 되는거같아요 안하려고해도....
이번에도 합격문자 받아서 다니게 되었는데 직무가 전문성이 없어보이는 점이 또 마음에 걸리네요
그냥 이런거 저런거 다 생각하지말고 머리 비우고 입사해서 무조건 꾸준히 한다는 마인드로 임하는게 맞다는거 
머릿속으론 알면서도 쉽지가 않네요 친구들은 한 직장에 3년이상 꾸준히 다니는데 제가 별난거 같아서 자괴감도 들고요
정신적인 문제일까요?이게 잘 모르겠어요 병원을 가볼까 싶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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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우연히 웹검색으로 사연을 듣고 조언아닌조언을 드리고 싶네요. 저는 14년차 사회생활 하였구요. 해당사항이 저의 이야기 인줄 알았네요. ㅎ 개의치 마시고, 아니다 싶으면 빨리 그만두는것도 용기 입니다. 힘내세요

    3CkbPmfiFqTMx1s 님이 2022.06.29 작성
  • 인사 담당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잦은 이직은 면접시 좋지 못한 인상을 낳습니다.

    (이직이 잦은 직원을 채용해 본적이 있는데, 그 직원이 좀 이상해서 선입견이 생겨버렸습니다. ㅠ)

    최소 1년은 버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급여, 워라벨, 사내문화 모두 만족하는 회사를 찾기는 상당히 어려우며, 그나마 찾으시려면 대기업 입사를 추천드립니다.
    지나가던팀장 님이 2022.02.12 작성
  • 저도 작성자님 처럼 그래요. 기존 1년이나마 다니던 곳 자꾸 비교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합격되서 직장 다니고 있긴 한데 전직장은 근무시간도 딱 뜨고 밥도 같이 먹으러 갔는데(회사 식당 있었음) 업무도 금일 안에 다 마칠수 있는 양이 었는데ㅠ 그때 사직서 취소할걸. 거기 다시 재입사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엄청 들어요.
    작성자님 절대 이상한게 아닙니다. 작성자님께선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기 위해 노력하시는 건데 이걸 대부분이 의지가 약하네, 니가 문제네 라고 하니까 자괴감이 드시는거 같아요! 그 인간들 꼬우면 맞는 직장 구해주던가. 뚫린 입이라고 말만 지껄이잖아요. 그것들은 작설자님 인생에서 필요없는 것들 입니다. 오히려 작성자님 덕분에 기업들과 이 나라 인간들이 생각을 바뀔수도 있어요! 세상을 바꾸는 건 다수가 아니라 익숙한거에 의문을 가진 소수 입니다!!
    너랑나랑다잘될꺼지롱 님이 2022.02.12 작성
  • 3년 다닌다는 것도 대단한거죠! 제 주변에도 몇달마다 회사를 옮겨다니는 지인도 있어요! 절대 이상한게 아니에요
    먼니 님이 2022.02.1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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