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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 일본계회사 엔지니어 공채 최종면접 낌새가 너무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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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최종면접은 총 40분 걸쳐서 진행되었구요.
'사장, 경영이사, 기술팀장' 이렇게 3명 그리고 저 혼자 진행되었는데
사장,기술팀장 질문엔 막힘없이 대답을 했어요.
문제는 경영이사분이 굉장히 저를 마음에 안들어하시더라구요.
일단 경영이사분이 같은 하청업 출신인데
1차면접때도 이 경영이사가 압박면접을 쎄게 가하긴 했어요.
근데 2차에선 도를 넘게 성질건들이는게
'야간대 3학년으로 재학중인건 알겠지만 우리회사는 초대졸이상만 뽑는데다가 심지어 올해 N2도 떨어지셨다했는데..
뭐 아무것도 없는 당신을 채용하면 우리회사의 가치가 떨어지는데 감수하고 당신을 뽑아야해요?
'엔지니어 업무 외 사무업무는 대체 어케하실려구요?"
'2차까지 기회를 드린건데 여전히 준비되지 않는 모습이 보여요' 등등
이런 압박질문에 답을 할때마다 "그건 아는데 그건 지원자 사정이고요" 라는 식의 답정너 하시면서 답답해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장분이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과 입사 포부를 일본어로 말해보라길래,
"당사는 최고의 기술을 가진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입사한다면 능력을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라고 일본어로 짧게 답을 했구요.
그러더니 다들 면접을 마치겠습니다 라고 하길래.
자신감 있게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라고 인사를 드리니까 사장,경영이사 두분이 예~수고많았어요 하고 답해주셨는데
기술팀장이 엘리베이터까지 배웅을 해줬는데...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결과는 빨리 말해드릴께요' 라고 했는데
이게 근데 다른분들한테도 말을 해드렸더니 불합격 징조라고 하더라구요..
배웅을 한건 제가 간접적 고객이 될 수 있을테니까 배웅한것이고,
빨리 말해주겠다고 한 것은 그냥 합격기대하지 말라는걸 돌려말한거라 하더라구요..
여러분이 봤을땐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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