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게시글
세무대리에서 회계팀 이직
0
7
@ 모든 회원분들께
1. 서울소재 회계법인에서 세무대리 하고 있습니다. 3년 일했습니다.
2. 기장, 법인세, 소득세, 부가세,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경정청구, 과세전적부심, 세무조사대응, 합병, 가업승계 등 비자격사가 세무대리 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해본 것 같습니다.
3. 추가로 회계법인 기장 중 매출, 매출채권, 대손상각비, 대손충당금 담당했고, 기타 잡다한 일을 여러 가지 했습니다.
4. 직책은 팀장입니다. 팀원 5명 있고, 팀원들 기장하고 신고서 작성한 것들 리뷰 하는 일도 합니다.
5. 연봉은 5천 후반대인데, 충남소재 대기업 회계팀에서 6천 중반대 제안 받았습니다.
제가 이 경력으로 이직을 하게 되면 일을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제가 담당했던 수임처 중 매출액이 가장 큰 곳은 1천억원 조금 넘는 수준이고, ifrs를 하는 곳은 한 곳 밖에 없었습니다. 제안이 온 곳의 업종은 석유화학인데, 제가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던 300개가 넘는 수임처 중에 이 업종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경기도 살면서 지하철로 40분 거리 통근 중인데, 이직하게 되면 충남으로 이사를 가야한다는 게 조금 부담입니다. 연봉 보고 이사를 해야할지도 고민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
-
개인적으로는 이직이 나아보입니다만...본인의 의사결정의 문제일거라고 생각합니다...일단 일반기업에 가시면 회계법인에서의 업무하고는 좀 차이가 많이 납니다...생각보다 한 회사만 보시면서 일반기업에서의 업무를 많이 배울수 있고 추후에 이직의 기회도 분명히 지금 제안온 직장보다도 더 좋은 조건의 직장도 노려볼수 있습니다...회계법인에서의 업무를 하시면 아마 솔직히 지금 계신 회사가 최고의 대우에 가까울수 있습니다...그 법인에서 더 잘 나갈수도 있겠지만....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제 주변의 지인에게 하는 충고라면 회계팀 이직을 노려보라고 하겠습니다..물론 지금 계신 곳에서 회계사나 세무사 시험 합격까지 노리신다면 계신곳이 더 좋겠지만요...분명히 본인이 이 고민을 올리신것은 그곳이 끌리지만 이직에 대한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이나 과연 내가 지금까지 여기서 쌓어둔걸 버리고 갔다가 그곳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고 괜히 이직을 하지 않는거만 못한 결과가 나올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올리신것이라고 생각됩니다..아직 젊다면 더 나은 곳에 대한 도전을 포기하지 마세요....내가 잘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보다 나는 반드시 해낼수 있다는 생각으로 도전하셔야 합니다...아직 30대가 안되셨거나 이제 30대 막 지나셨을거 같은데...벌써 새로운 도전을 멈추기엔 좀 아깝잖아요...30대 중반까지 내가 갈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개척해서 회사를 구하셔야 합니다...40대가 되면 그 이후로는 이직시에 특출나거나 정말 기회를 잘잡는 경우를 제외하면 보통은 점점 회사의 규모가 줄어들거나 대우가 나빠지는 형태로 하향곡선의 길로 접어든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
-
댓글 내용은 로그인 후에 확인하실 수 있어요!
앗 혹시 비회원이신가요?? 회원가입 빠르게 하고,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