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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이직 고민..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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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현재 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30대 경력직입니다..
저의 성격은, 편하고 둥글둥글하다는 말을 자주듣습니다(싫은소리를 아주 못하지는 않음)
그리고 상대방의 대한 호불호가 좀 있는 편입니다. 예의없는거 싫어하지만, 상대방이 싫지않으면 먼저 다가가서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일 도와주는거 잘해요.. 어른들에게는 싹싹하다는 소리를 자주 듣습니다.
현 직장으로 이직한지는 얼마 안되었습니다.
현 직장의 연봉은 경력에 비해 낮은편이고, 복지는 식대 제외하고 노동법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저는 총괄 리더로 입사를 하였고, 여러 회사를 거치면서 나름 높은 지위까지 있던 사람입니다.
입사한 이유는, 여러군데 면접봤지만 여기만 붙었습니다ㅠ
현재 하는일은 사원급이며, 타 부서에서 누가 어떤일을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는 상황입니다ㅠ(업무공유X)
제일 큰 문제는, 저 빼고 단체로 점심식사를 가거나, 저 빼고 회식하는걸 대놓고 티 내고,
본인일도 아님에도 특정 인물이 저의 경력을 후려치고, 자른다고 협박하는데 대표는 그사람을 오히려 칭찬하더라구요..
그리고 모든사람이 저의 말에만 반응이 없습니다. 단순 대화 하는건데 반응이 없어요ㅠ(인사 포함)
또한 화장실 갈시간이 없을정도로 너무 업무량이 많고, 터치가 너무 심합니다(모든사람이 저의 일에 명령조로 터치함)
제가 손이 빠른편인데도, 업무량이 너무 많아서 매일 1시간씩 기본 야근하고 있습니다ㅠ(다 처음해보는 일임)
그리고 개인사정으로 갑자기 무급으로 반차를 쓰게 되었는데,
대표가 너 대신 일해줄 사람없으니. 같이 일하는 애한테 말해서 업무조율 하라고 하더라구요..
같이 일하는 애는 대놓고 싫은티를 내며 내가 왜 **씨 일까지 해야하냐며, 너의 일 못해주니까 집에서라도 일하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면서 자기 휴무일때는 자기일도 해달라고 부탁하더군요..(제 경력 후려친애랑 엄청 친해요)
지금 상황으로는 수습종료 후 정규직되기는 틀린 거 같아요ㅠ 갑자기 일주일 전에 면접봤던 회사에서 2차 면접이 잡혔습니다.
(리더급/ 복지 좋음/사무실 내부환경 더 좋음/집이랑 더 가까움/ 연봉은 현재보다 200정도 높음)
붙은 좀 유명한 회사라 지원자가 30명이 넘었고, 일주일이나 연락이 없어 당연히 떨어진줄 알았어요..
인사팀에서는 1차 면접볼때도 대표가 제 직무를 엄청 중요하게 생각하여, 오래걸릴수 있다곤 했습니다..
2차면접 결과는 당일이나 익일까지 연락준다고 하는데, 거기도 떨어지면 저는 정말 갈곳이 없습니다ㅠ
지금 회사는 정말 다니기 싫어서, 2차에 붙으면 무조건 갈생각이긴 합니다만, 제 나이가 좀 많아서 두려움이 앞서네요..
환승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제 선택이 옳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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