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정신차리라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ㅠㅠ

@ 모든 회원분들께
예체능전공으로 어쩌다보니 4년제 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대학생활동안 예체능만 했는데 졸업하고 보니 취업은 안되고,, 대학생활동안 다른 대외활동은 물론이고 자기소개서도 준비된게 없고 컴활자격증도 없습니다,; ㅠㅠ
집에서 지원을 정말 많이 해줘서 알바도 하지 않아서 시간도 많았는데 ,, 너무 후회가 되네요,, 
얼마전 우연히 좋은 기회로 아는 지인 회사에 지원해 볼 수 있는 (좀 밀어주겠다는) 기회가 와서 부랴부랴 자기소개서를 쓰고 봤더니 현타가 많이 오더라고여,, 
내가 읽어도 안 뽑겠다 싶은 ,,, 
다행히 떨어졌는데  떨어졌다는 상실감보다 외면하고 있던 제 모습을 직면하니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정말 부모님 생각해서라도 정신차려야 하는데 배가 불렀는지 아무것도 하기 싫고 문 밖으로 나가는게 무섭고 부모님하고 얘기할때마다 죄송해서 눈물만 나고 ,, 
부모님은 이제부터 잘 하면 된다고 미안해하지말라고 하시는데 사실 지금까지 이렇게 살아왔다믄 것보다 앞으로 나아지지 않을거 같아서 더 죄송한데 ,, 차마 저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저 같은 사람도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정신차리고 살 수 있도록 따끔하게 조언해주실 수 있으실까요,,?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아랫분이 말씀하신 리스트 만들기 참 좋은 것 같아요.
    자기소개서 어떻게 쓸지, 취업준비를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하시다면 청년센터같은 공공에서 청년 취업 지원 해주는 프로그램을 찾아보시는건 어떨까요?
    정말 공공기관에서 하는거라 무료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부터 지원해주더라구요!
    계속 이력서 넣어보시고, 면접 잡힌다면 가보시고 하는것도 좋은 경험이라 뭐라도 해보는걸 추천하고싶어요. 그걸 통해서 더 자극되기도 하니까요. 화이팅!
    DFIWdubh2cQFzmN 님이 2022.05.17 작성
  • 따끔하게 조언을 해준다고 들으실 것 같나요? 아닙니다.
    나 스스로가 먼저 바뀌어야 합니다. 스스로 준비가 안되었고 무엇이 부족한지는 그래도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리스트로 만들어서, 하나씩 하나씩 채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합니다. 내일부터라는 무책임한 말은 더 이상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조언해주는대기업남자 님이 2022.05.13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