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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분들이 그렇듯 취업이 너무 힘드네요.ㅜ.ㅜ대구라 더더욱...

@ 모든 회원분들께
많은분들이 그렇듯 취업이 너무 힘드네요.ㅜ.ㅜ

처음엔 학생때 이런 저런 일들을 해봤었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하고나서는 남선알루미늄에 입사.

포장과 검품등의 일을하다가 처음 사회생활할때는 누구든

한번 정도는 뭔가 다른 일을해보고 싶다고 이직하잖아요?

그래서 대구에서는 자동차 공장에서는 아주 큰 회사라는 중견기업에 두군데를 들어갔었습니다.

거기서는 한군데에서는 2년.

다른 한곳에서는 1년.

둘다 계약직....

그래서 계약기간 만료된후에는

서울 사람들이라면 그렇게 멀다고하지 않고

대구 사람이라면 너무 멀다할 1시간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산중턱에 있는

누구나 들어봤을 인쇄 공장에 입사해서 오랜 비염이 있었을시기라

뜨거운 열기와 종이 먼지 오래되서 자주 고장나는 기계때문에 스트레스는 받지만

그래도 사람들도 다 좋고 잘해주시고 저를 많이 좋아해주시고 믿어주시고

공기도 좋은곳이라 4년정도 오랬동안 일해왔었습니다.

그래서 과장직으로 승진했었는데

그러고서는 시대가 시대니만큼 인쇄 공장이 많이 힘들어졌고

4동이 있던 공장을 1동으로 축소하고 일하는 사람도 많이 축소하게되었고

그때 나오게됐습니다.

진짜 힘들지만 거기서 계속 일하고 싶었는데.ㅜ.ㅜ

그 이후에는 여러 이유로 자영업을해보자는 생각에 서문시장에서 자영업을하게됐는데...ㅎㅎ

사람은 많은데 장사는 잘 안되더라구요.

이유인즉 모든분들이 그러시더라구요.

사람은 많은데 구경하러오는 사람이 많다고.

30~40년 장사하시던분들도 그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어떻게 9년가까이 장사를 했네요.

자영업을 그만둔게 작년...

그러고서는 어느 공장 회사에 입사하게됐습니다만

거기서 2개월밖에 일을 못 했어요.

사람들도 좋고 일도 좋고 시간도 좋고 위치도 좋은데

제가 담배냄새에 너무 취약해서요.

담배냄새 잠깐만 맡아도 머리아프고 어지러워요.

사무실에서도 현장에서도 사장님이 담배를 피시고 막내다보니 매일 담배냄새가 진동을하는 쓰레기통을 치워야하고(토나올뻔..ㅜ.ㅜ)

사장님께 말을해도 회사가 공장이라도 공무원을 주로 상대하는 회사다보니

오는 손님마다 회사 건물 안에서 담배를 뻐끔뻐끔..ㅜ.ㅜ

그래도 참았는데 계속 그렇게 담배연기를 맡다보니 몸도 너무 안좋아졌고

코피도 자주나서 어쩔수 없이 그만두게되었습니다.

1개월 수습직.월급 4대보험같은거 다 떼고 손에 들어오는게 220...

2개월째 월급 4대보험같은거 다 떼고 손에 들어오는게 240...

2개월째 사장님이 저를 부르시더니 같이 오래 가자고 하셨는데...ㅎ

그만두고 사직서를 내려고하니 4대보험같은거 다떼고 260줄께 그만두지마라고하시는데

몸이 너무 안좋아져서 도저히 안 그만두고는 안될꺼 같아 그만뒀네요.

이글을 쓰다보면 2군데서 그래도 계속 일하고 싶었는데

한군데는 경영악화로 한군데는 환경때문에 그만뒀네요.ㅜ.ㅜ

현재 5개월째 일자리만 구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일자리도 잘없고 잘올라오질 않네요.

뭐 거의다 요양원 관련...ㅡ.ㅡ;

아니면 전문 기술직...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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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대구인데 갈곳이 없네요ㅜㅜ
    3SP8DMJAvWWdeNO 님이 2022.05.17 작성
  • 능력은 항상 인정 받는 분이신데, 주변 상황 때문에 자꾸 새로운 곳으로 옮기시는 것 같네요ㅠㅠ 환경만 뒷받침해주면 멋지게 날아오르실 분 같아서 괜히 제가 다 안타까운 마음이네요. 인쇄업이 코로나 직격탄이었다는 지인의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코로나 거리두기도 서서히 사라지는 만큼 인쇄업 쪽에서 다시 채용이 늘어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조금 힘든 시기이지만 잘 극복하시고 좋은 소식으로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제가 드릴 말은 힘내라는 말 뿐이네요. 그래도 항상 성실히, 열심히 사시는 분 같아서 꼭 잘되실 것 같습니다. 파이팅입니다!
    6mkPH4e02V6Bsy2 님이 2022.05.17 작성
    대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능력은 어디서 일 못한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습니다.보통이거나 잘하거나...인성으로는 어딜가든 칭찬듣고 거의 절대적으로 믿을 정도고 그래서 오래도록 회사와 같이 커가자는곳 몇군데 있었습니다.인쇄 공장을 그만둔건 2003년도 입니다.한참 전자책등으로 어려워지기 시작할때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글라이아 님이 2022.05.1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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