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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스타트업 VS 대기업 계열사 매장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자 여쭈어봅니다.

고졸 24살이구요.

직전 회사에서 회계 팀원으로 3년 근무했고, 현 회사에 관리부로 이직한지 두 달 가까이 되어갑니다.

먼저, 자금쪽 관리인걸로 알고 있었는데 중소기업 스타트업이다 보니 현재 제가 하는건

원료 구매관리도 하게 되어 발주,입고 매입명세서 체크, 업체별 월마감까지 진행하고 있구요.

직원 소득세 관련 업무도 제가 하고, 청년내일채움공제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환경쪽도 추가되어 폐수, 폐기물, 혼합시설 변경신고 등까지 맡아서 하고 있는데

문제는 환경쪽은 제가 배운 조차도 없는데 스트레스만 받으며 여기저기 미팅을 하고,

갑자기 제가 관리하는 이유는 구청에서 조사 나와서 벌금 물게 되어 이제야 관리를 하게 된겁니다.

그런데, 총괄대표님은 금액적으로 크지 않게 뭐든 해결하려는 입장이다보니 중간에서 제가 보고 드리기에 너무 버겁고,

이 쪽 관련 지식이 부족하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맞는건지 전달을 드려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제품표준서 작성 등 연구실쪽 사무담당도 하고 있습니다.

직급은 주임, 급여는 수습3개월동안 2400, 3개월이후 2600, 6개월뒤 재협상 으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했고,

출근시간은 8시-6시 인데 워낙 맡은 업무가 많아 빨리 퇴근하면 6시반~7시 늦어지면 8시반 이렇게 됩니다.

수습기간 3개월 동안 토요일 격주 근무로 8시-4시 출근 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면 배울 것이 많아 제 커리어가 된다는 것 잘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버텼구요.

그런데, 너무 각박한 것 같아 그만둔다고 말씀 드렸더니 계속 붙잡으시고 도와달라고 하십니다.

1~2년 지나 사람들 많이 충원되면 내 밑으로 많이 뽑아줄테니 좀만 버텨달라고...

퇴사는 늘 고민중인 와중에 스카웃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대기업 서점 계열사 매장관리인데, 솔직히 끌렸습니다.

출퇴근 거리 빼고는 괜찮다고 생각해 면접을 진행하려 합니다.

다만, 1년 계약직이고 1년뒤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장일단이 있는거지만 조언을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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