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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없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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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인하우스에서 웹디자이너로 근무 중입니다. 저에게는 첫 회사이고 곧 1년이네요
처음엔 일도 많고 바빠서 저 혼자 디자인하고 사수도 없었지만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월급이 늦어지고 사람들이 하나둘 그만두더니... 일이 없습니다.
제가 입사 한 후 7~9명이 퇴사했네요
어쨋든 몇달 뒤면 1년이라 1년은 채우고 퇴사하려는데 시간이 너무 무의미하고 힘듭니다...ㅜㅜ
게다가 회사가 잘 굴러간다고 느꼈을때 2년은 무조건 다녀야지 마음 먹고 청내공 가입한 것도 날리게 되어서 너무 심란하고...
가끔 주시는 업무들도 디자인 업무완 관계 없는 단순반복노동이고..
하루하루 너무 나태해지는 제 자신이 싫고 힘들어서 어쩌면 좋을 지 모르겠어요
포트폴리오도 다듬고 하고 싶지만 대표님이 이직하는 직원을 모두 배신자 취급하고 그만둔다고 하면 그냥 내일부터 나오지말라고 해버리시는 분이셔서
눈치보이고 그래서 하기도 어렵네요... 더이상 인터넷 서핑하는 것도 힘들어요
조언 구해봅니다 그냥 버티는 것 말고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매일 아침 회사가기가 너무 싫습니다 월급 루팡도 가끔해야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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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퇴직금 때문에 1년 채우시려는 걸까요?
그 상황에서 한달이나 더 월루를 하기는 너무 힘들 것 같은데요 .... 더 있어도 포트폴리오에 넣을만한 실무 프로젝트도 없으실 거구요ㅠㅠ
내채공은 이미 날아간 것 같고...
포트폴리오 준비를 회사에서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신 것 같고...저라면 퇴직금 포기하고 빠르게 이직하는 선택을 하겠지만, 혹시 그러기엔 힘드시다면 뭔가 디자인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실까요?
예를 들어 회사 홈페이지 디자인을 다시 잡아본다던가, 광고쪽도 겸하고 계신다면 광고용 배너 샘플을 만들어 본다던가...하는 일들이요.
사장님이 뭐하냐고 물어보시면 나중에 쓸지도 모르니까 미리 만들어둔다고 말씀드리는 방법도 있을 것 같아요.
근데 어차피 한달 뒤 퇴사해도 배신자 소리 듣는 거 매한가지 아닌가 싶은데ㅠㅠㅠ퇴직금이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퇴사하는 건 어려운 선택이신지...여쭈어보고 싶습니다...;ㅁ;친절 답변 감사드려요! 주변에서도 아까우니 1년은 채우는게 좋지 않겠냐고 해서 여태 버텨온거라서요..ㅎㅎ 다음 이직때 그래도 1년 다닌 거랑 몇개월 다니고 그만 둔거랑 다르게 느껴진다고 하기도 하고..ㅠㅠ 퇴사는 10월 초,중순 생각하고 있습니다 9월까지가 1년이라서요.. 샘플 배너나 Sns용 이미지 같은 것도 엄청 많들었어서 더이상은,,힘들어요 ㅋㅋ큐ㅠㅠㅠ
마음 같아서 말씀하신대로 퇴직금 얼마나 나온다구.. 얼릉 그만 두고 싶지만 주변의 만류에 여기까지 와버렸네요.. 이제 두달 좀 넘게 남은 거라 제 스스로도 아깝다고 생각이 들어서.. 근데 그냥 이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니 하루하루가 더 아까운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하소연해봤습니다…@5Mjm3HnUUUDcsaX 아 그런 상황이셨군요ㅠㅠㅠㅠ진짜 뭘 더 만들기도 힘들겠어요ㅠㅠ 버틸 수 있다면 버티는 게 맞겠네요!! 시간은 어떻게든 흘러간답니다,,정말 진정한 월루가 필요하시다면 요즘 e-book도 잘 나오고 하니까용 ....월루 방법은 다양할 거예요ㅠㅠㅋㅋ 힘내세요!! 다음번엔 좋은 회사로 이직하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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