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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쉽지 않네요..

@ 모든 회원분들께
더 다니다가는 내가 죽겠다 싶어서 이직 준비도 못하고 퇴사해버렸습니다. 퇴사 전에는 그래도 조금만 하면 금방 다시 취직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사이 세상이 많이 변한건지 다시 취직하기가 참 쉽지 않네요..
그래도 면접 몇군데 보러가고 다행히 얼마 전 한 회사에서 합격연락도 받아서 잘 하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합격한 회사가 쓰레기더라두요..ㅎ 일도 많고 야근도 많은데 급여는 적고 거기에 연봉인상도 잘 안되고, 심지어는 퇴직금도 안준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에 입사 연락 주면서 이상한 입사 방법을 말하시길래 안가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들어 입사거절하였습니다.
기껏 힘들게 취준해서 합격연락 받은 곳이 저런 곳이라서 너무 기운 빠지고 뭔가 잘못된 건 아닌지에 대한 생각도 너무 많이 듭니다. 지원하고 있는 분야가 좀 좁아서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아예 다른 직종으로 준비를 해야하나라는 생각도 드는데 새로운 직종이라고 해서 그 직종에서는 희망이 있을 거라는 보장도 없기도 하구요. 
다들 이렇게 힘들게 취준하시는 거 알고 있지만 그냥 많이 지치고 기운이 빠져서 괜히 한번 푸념해봤습니다..ㅎㅎ 다들 꼭 좋은 곳으로 취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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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몸이안좋아져서 퇴사했는데 일자리가 구하기힘들더라구요 건강관리하면서1년을넘게 쉬고 30군데 이력서를 넣으면 1군데 전화올까말까 더로구요 그마저도 면접을봐도 합격을 못하구요...하지만 내키지않거나 가고싶지 않은곳에 가는건 아닌거같아요 결국 남들이 다니는 회사가 아니라 제가 다니는 회사니까요!! 님이 행복하고 즐겁게 다닐수있고 만족할수있는 회사 다니셨으면 좋겠어요!!앞으로의 인생에 봄날이 오길 바랍니다
    YPW9VdeOCDpv63G 님이 2022.08.22 작성
  • 저 또한 너무 특수한 업종에서 근무하여 업무의 폭이 좁더라고요 그러다보니 열정페이로 일하게 되고 못 버티다 보니 이직이 잦아지는 거 같아요...ㅠㅠ 우리 같이 힘내요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Today 님이 2022.08.21 작성
  • 안풀릴땐 안풀리더라구요 저도 취업안되고 합격한곳은 전직장보다 규모도 연봉도 다운그레이드되서 우울했었거든요 사람들도 텃센지 무시하고 ..그렇게 몇달 다니다가 갑자기 면접제의도 많이오고 상향에서 이직했어요 ㅋㅋ 지금 힘들더라고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구 힘내세요 버티다보면 잘 풀릴거에요
    ymxagBnPVS15MN9 님이 2022.08.19 작성
  • 퇴직금 안 주는 이런 회사는 진짜 인력난 크게 겪어야 함.(포함인 회사도. 그외 식대포함도) 저도 다니다 내가 죽을거 같아 회원님처럼 퇴사하고 약 먹으면서 쉬다가 취업 알아보는데 정말 안 되네요...심지어 합격한 곳은 알바가 나을 정도로 급여 복지 ㄱ판이고. 딱 회원님께 합격연락 온 회사처럼 저도 그런회사 합격 받았어요..입사는 거절했지만..(이걸 보고 아직 덜 급해서 그런거다. 급하면 거기라도 가야지. 라고 하는 것들은 입 다물어요. 너희 같은 것들 때문에 이 ×같은 회사들이 사람 소중한 줄 모르고 나대는 거니까)
    회원님 취업이 안되서 너무 자신을 내리고 이러지 마세요ㅠㅠ 그건 겸손이 아니라 자존감문제 입니다ㅠ
    그리고 같은 처지끼리 무슨ㅋ도우면서 살아야죠ㅎㅎ
    회원님 깨사도 좋은데 꼭 합격하시길 바래요!!!
    모든 사람인 취준생분들 화이팅입니다~!!!
    너랑나랑다잘될꺼지롱 님이 2022.08.1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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