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휴가때 회사에서 자꾸 연락이 옵니다..

받아보면 급한일도 아니고 제가 없어도 충분히 찾아보면 찾아서 할수있을만한 일인데 왜 아무렇지않게 전화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직 입사한지 일년이 채 안된 신입이고, 팀에 둘뿐인지라 제가 없으면 물어볼사람이 없어서 그렇겠거니 하며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별것도 아닌걸로 아무렇지 않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주말에도 별것도 아닌걸로 전화하고..... 그래서 한번은 휴가때 카톡 왜 안읽냐고 뭐라고 하시길래 솔직하게 휴가때 카톡이나 전화 오는거 불편하다고 이야기 한적 있는데, 탐탁치않게 보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그래도 확인하면 확인했다고 대답이라도 해달라고해서... 씹고 넘기지는 않으려고 하는데... 아무리 톡 안보려고 해도 휴가때 카톡이 실시간으로 잔뜩 와있으니까 엄청 신경쓰이고... 왠지 확인 바로 안하면 안될것같고... 어쩌다 카톡 읽게 되면 확인했다고 꼬박꼬박 답장 보내야하고 ㅠㅠ 너무 스트레스입니다... 휴일에 연락오진 않을까 혹시 왔는데 늦게 확인해서 나중에 혼나면 어쩌지 이런 생각이 자꾸 들어서 편히 쉬지를 못하겠습니다ㅜ 이번엔 여행가서도 연락이 자꾸 와서 너무 불편하더라구요ㅠㅠ여행와있다고 말까지 했는데 또 궁금한거 있으면 연락하겠다고 아무렇지 않게 전화로 말씀하시고...원래 되도록 연락 안해야 맞는거 아닌가요ㅜㅜ본인은 휴가때 연락오는거 개의치 않다고 막 해도 된다고 그러시던데, 본인이 상관없다고 저도 상관없을거라고 생각하는건지... 부모님이 이런건 싫다고 불편하다고 확실하게 말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말하려고 하는데 뭐라고 말씀드려야 기분상하지 않게 잘 전달이 될까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