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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추억(?)을 나누고 싶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면접을 보러 참 많이도 다녀봤는데요. 세상엔 정말 별의별 사람도 있고 별의별 회사도 있다는걸 많이 느끼네요.
제 면접 기억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읽어보시고여러분들의 면접의 추억(?)도 같이 나누고 싶네요.

1. 꽤 오래전이었는데 침구류 하는 곳이 었는데제가 침구류경력이 있어서 지원했고 보게 되었네 요. 근데 느닷없이 면접자가 

   앞에 있는데서 전회사에 아는사람 있다는 이유로 전화를 하더니 제 가 거기 일한게 맞는지 확인 을 하더군요 뭐지이건? 

   너무 황 당했고 제가 먼저 연락준 담당 자한테 이런 의심병이 있는 관 리자가 있는 회사는 못가겠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싸이코인가 하는 생각이...


2. 인천 송도에 있는 뷰티회사 였는데, 송도라 그런지 주위도 깨끗하고 건물도 좋았던 기억이납 니다. 면접을 보고 문자가 왔는데, 

   문자로 아쉽게도 다른분이 합격이고 저는 1순위 후보라는 표현을 하시면서 자리가 나면 다시 연락 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며칠 안지나서 바로 연락이 오더니 나오기로 한사람이개인사정으로 안나와서 연락했다고, 여긴 제가 이상했을까요? 저는 당연히 

   저를 출근시키려나 했는데, 면접을 처음부터 다시보고 경쟁을 시키려는 거 더라구요. 제생각엔 장난하나 라는 생각이들어서 

   면접보러안갔는데, 여긴 물류와 총무를 같이 해주기를 원했는데 이것도 뭔소린가 했던 기억이.. 여긴 아직도 물류.총무직으로 

   계속 공고가 올라옴^^;


3. 여긴 집하고 가까워서 되면 좋겠다 생각하고 갔었네요 근데 대표가 조선족인거 같더라구요.  별신경 안썼고요. 마스크 회사였는데... 

   지금 생각 하면 넘 화가 나는게 면접내내 외모비하 발언을 계속 하네요 그날이 폭염이라 조금 덥긴했는데요. 땀을 왜이렇게 흘리느니 

   이렇게 살이쪄서 제대로 일이나 하겠냐는둥 거의 반이 외모비하 였던 기억이... 중간에 나오고 싶었음
   
   조선족인것부터 맘에 안들었는데 면접자 앞에서 대놓고 외모비하를 ㅠㅠ

4. 여기도 면접본 관리자한테 실망한 곳이었어요 여기 면접관은 물류부서를 뽑으려는 사람이맞나 싶었던게 면접 전체적인 뉘앙스가 물류를 

   별거 아니고 개나소나 다 할수있다는 식으 로 말을 해버렸던 기억이 나네 요. 물류는 별거 아니니 다른 업무도 그때그때 투입되서 

   해야한다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다해서 연봉을 받아가야지 하는 계속 물류업무를 비하하는 분위기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아쉬운데

   (알아서 잘 이해해 주세요^^;), 면접내내 저는 이사람 물류인원 뽑을사람 면접 보는거 맞나? 물류가 왜?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부른 

   소리겠지만 여기도 이런 관리자 밑에서 일을?  여기는 솔직히 출근하란 연락이 왔었 는데 고민끝에 안갔던 기억이 납니다. 내가 20년이나 

   해온 업무를 내가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 여기는 좀 특이했던게 본사와 물류창고가 좀 떨어져 있었는데 이러면 제 면접경험(?)으로는 일할곳에서 먼저 면접을 보고난 후에 필요에 

   의해 본사쪽 관리 자와 면접을 보는게 일반적인거로 아는데 여긴 반대로 본사에서 면접을 봤는데, 본사면접만 보고 그냥일할 곳으로 

   출근한다는 식으로 말을 하길래 일할곳에서도 면 접을 봐야 하는게 아닌지 그래 도 일할곳 한번은 봐야 되는거 아닌지 면접때 좀 

   이상해서 물 었더니 그런거 필요없다 그러더라구요. 엥? 출근을 하는데 일할곳이 어딘지도 어떤지도 모르고 출근을 한다? 이게 말이되나? 

   했었던거 같네요 이곳이 오래된 회사였는데 이것도 고인물들의 그런건가? 했네요


6. 여기는 가장 최근에 면접본 곳인데, 제가 인천부평 사는데 서구 끝이었나? 내려서 면접볼곳 찾아가는데 길하나 차이로 김포였던 기억이... 

   좀 빡세게 찾아갔 고 면접을 봤어요. 제가 나이가 적진 않아서 쉽지 않다는거 알 기에 면접 잡히면 열심히 임했는데 여기 면접관이 서너번 

   나이가 있으셔서 고민하다 면접을 보게 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하도 면접보다 별일(?)을 다 겪어서 기분이 좋진 않았지만 마무리는 

   지어졌고 직원들과 의논을 해보고 그날중으로 연락주겠다 하길래 그러면 연락없으면 안된거로 알면 되냐고 했더니, 본인은 불합격이라고 

   연락 안하는 매너없는사람 아 니고 본인회사는 거짓말 안하는 사람을 원한다 뭐 그러더라구요
 
   좀 멀긴했지만, 환경도 나쁘진 않아서 조금 기대하고 돌아와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그날 퇴근시간이 훨씬 지나도 연락이 없길래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연락주신다 하셨는데, 혹시 불합격이라 연락 안주신건지 물었더니 그제서야 답이왔구요...이날이 월요일 이었는데요

   믿어야할지 모르겠지만 그날 회의를 못했고 화요일날 다시 회의를 해서 수요일날 오후에 연락주겠다 제가 답답해서 먼저 문자를 했더니 

   그제서야 답장이 왔네요 음? 화요일에 다시 회의 한다더니 화요일도 아닌 수요일 도 오후에 연락을? 뭔가 이상하다 싶었지만 그래도 

   기대했던 곳이기에 기다리기로 했죠. 수요일이 되었는데, 조금 화가 난게 이날도 또 퇴근시간이 지난 늦은저녁이 되도록 연락이 

   없더라구요. 

   에이 씨X 그만하자 하려다가 또 문자를 보냈죠 그랬더니 또그제서야 답이 왔는데, 참내...

   회의를 했는데 제가 나이가 있어 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부담스러워서 안되겠다고 다음주에 공고 새로 올릴꺼라고.(이말은 구지 왜 

   하는건지...ㅡㅡ;) 이것도 제가 예민한걸까요?너무화가나서 욕문자라도 보내고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갖고 장난치나 싶었죠. 꾹꾹 

   눌러담고 차분히 마지막 문자를 할말은 해서 보내고 빨리 잊기로 했습 니다. 매너 거짓말안하는 두가지 강조하던 인간이...에휴~ 

   허탈 했던 기억이 최근이라 그런지 아직도 조금 남아 있네요 ㅠㅠ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 주시고 여러분들과 면접의 추억(?)을 나누고 싶어서 한번 올려 봤습니다. 혹시나 악플을 

달고 싶으시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물류 재취업 하시려는 모든분들 모두 성공적인 취업을 기원합니다
*^^*
여러분들의 면접의 추억(?)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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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에 면접보고 오후부터 실무투입된거정도있습니다
    님이 2023.03.07 작성
    어지간이 급한 회사였나 보네요 여기 글 남기시는거봐선 그회사는 나오신건가요?
    수현이아빠 님이 2023.03.07 작성
    @수현이아빠 아니요 다니고있습니다 면접때도 어느업무가능하냐해서 어지간한건 다된다고했더니 그자리에서 합격받고 오후에 현장가서 뭐 지금까지 다니고있습니다 신생회사라 기초적인것부터 구축하고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는거 같아요
    님이 2023.03.07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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