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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말】 배고플 때, 더욱 성장할 기회.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 안녕하세요. ^^

여러분들 잘 아시는 올해 77살의 여배우가 있습니다.

예전 무한도전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기네들끼리 시상식하면,
수상자를 호명하고 오스카 시상식 내노라 하는 배우들 기립 박수 치는 장면을 합성해서 웃음을 나아내곤 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장면이기 때문에요.)



깨알 같이 뒷 배경에 사람이 타이즈 입고 오스카 상 연출을 하고 있네요. ㅎㅎㅎ

그랬는데!!!
《기생충》 으로 화면으로만 보던 그들만의 잔치에서 초대를 받더니, 
아무리 까치발을 해도 우리에게 닿을 수 없을 것 같았던 헐리우드 기라성 같은 배우와 감독이 우리 배우와 함께 찍힌 사진을 보며 현실 감각(진짜 브래드 형님 맞아?)이 사라지게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지난 2021년 아시아 국적의 최초 오스카 배우상 수상자, 윤여정입니다.

이제는 좀 쉬어도 될 것 같은데 끊임 없이 도전하고 성장해온 그녀는
70대 중반의 나이로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배우로 도약했습니다.

갑자기 그녀를 이야기하는 것은 지하철 출근 길에서 2월 7일 새로운 영화가 개봉한다는 광고를 보았기 때문. ^^
(영화 광고 아님.) 제목과 포스터에서 배우들의 표정만 봐도 훈훈한 가족 영화라는 것을 알 수 있네요.


그녀는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는,
최소한 연기자로서 연기력으로는 그녀를 비판하기 어려운 거대한 배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기억하는 그녀의 가장 인상적이었던 말은 2009년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에 출연해서 한 이야기입니다.
무려 50여년 반세기 동안 연기자 생활을 한 대배우에게 당연히 따라오는 질문.

'연기를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에 대한 질문에 그녀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당시 대단한 비결 또는 인사이트를 이야기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질문 한 강호동도 뭔가 의아하다 하면서 웃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로 15년이나 지났지만 저도 아직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면 그 대답이 평범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구글에 검색해보니 21년에도 같은 이야기를 했네요. 아마 오랜 시간 연기 생활하며 느껴온 본인의 신념인가 봅니다.

우리 모두 대배우가 될, 또는 자신의 일에서 성공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었다.
다만 그것을 끄집어 내지 못할 뿐, 그런 자질과 역량을 한껏 끌어 올리는 것이 윤여정은 절심함, '배고플 때' 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네요.

여러분 회사 업무로 스트레스 받으시나요? 취업 또는 이직을 준비하고 계시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아 힘드신가요.
살아가며 발생하는 수많은 장벽,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일들이 여러분들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우리 모두 내면에 성공의 씨앗을 품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며
만 74세의 나이에 오스카를 손에 넣은 윤여정 배우처럼 세상에 늦은 일은 없다 생각하시고 힘내십시오.

배고픈 상황, 더 힘내서 통상적인 발자국에 한 발 더 나아간다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분명히 성공하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은 더 성장할 수 있을 거에요.

어려운 경기와 불황으로 채용 규모도 줄고, 많은 회사가 기존 인력도 감축하는 상황이라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그것이 여러분이 잘못한 것은 아니죠.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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