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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알바 6년차... 알바에서 못벗어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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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대구에 있는 2년제대학 기계과 졸업을하고 기계설계산업기사,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를 가지구요 면접을 봤지만
학교에서 추천해준 면접자리는 죄다 전공이랑 관련없는 곳이며... 전공관련된 중소기업 직장은
4년제 졸업하신분들이 신입으로 가기때문에 경쟁률에서 밀리더라구요..
돈을 벌어야되니깐 피시방 파트알바로 2년차 했던경험으로
집중적으로 피시방 주 40시간 + 포차 파트알바 주 20시간 4년 7개월쨰 하고있습니다..ㅎ
중소기업 인턴으로만 6개월 다녔던 경험이 있는데요 여유있게 오전11시출근 , 알바가 제 적성에 맞고 살고있다는느낌? 같은게 들어요
돈은 부모님한테 500만원 드리고 코인주식으로 1200만원날리고 지금 전재산이 2900만원 이네요
나이를 먹을수록 이대로 계속 살수없다고 느끼면서 압박감들기시작했어요
친구를 통해 소개도 몇번 받았지만 역시 상대는 번듯한 직장갖고있기때문에 스펙이며 직장이며 상대한테 호감이들만한게 없다느끼구요
직장다니는사람들은 연휴 , 보너스 , 경력이 쌓이는게 부럽더라구요
그런데도 취업은 못하겠어요... 시간이 돈이라.. 일을 안하면 돈이 아깝다 느껴져요 취업준비하면서 자격증도 취득해야되고
알바하면서 살이 12kg찐것도 빼야되고 면접도봐야하는데..
심각하게 조언좀 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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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대구인데 좀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공감도 가네요. 근데 평생 알바만 할수는 없잖아요. 기업도 요즘 취업난이라 난리이고 경력있어도 특출난 경우 아니면 40대부터 이직 어렵습니다. 근데 서비스직인 알바는 더 심하죠. 글쓴이가 2살 정도만 더 지나도 알바 합격률 훨씬 낮일질겁니다. 요즘 4년제 나와도 신입들 취업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특히 대구는 일자리가 부족해서 더 그렇구요. 학력이 자격증을 더 따시고 시에서 진행하는 직업훈련같은것도 찾아보세요. 아님 고용센터가서 알선이나 취업지원 상담이라도 신청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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