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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없는 2년차 마케터, 마케팅 팀원 3명인 회사 런 각일까요..?

@ 모든 회원분들께
꽤 규모있는 회사 마케터로 2년일하다 최근에 이직한지 한 달됐는데 도망가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우선 이직한 회사의 특징을 얘기해보자면

-규모 작은 외국계인데 젋은 사람이 많이 없음.. 15-20년 넘은 임원급들 대다수
- 마케팅 팀원/팀장 포함 3명, 각자 업무분장 달라서 한 면 빠지면 백업해줄 인원 없음
-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혼자서 담당해서 사진촬영, 사진편집, 디자인, 광고 운영, 홈페이지 운영, 전시회, 홍보물 제작 등 일당백 역할 해야됨
- 회사에 디자이너가 없어서 누끼따기나 간단한 디자인 작업 요청이 자주 들어옴.. 한마디로 디자인 잡무 많음
- 마케팅 업무를 전반적으로 혼자하다보니 여기저기서 엄청 잡다한 질문이나 요청이 많아서 정신이 없음
- 자리로 고객 문의 전화 들어옴
- 규모가 작다보니 간식비, 재택근무, 자율출퇴근, 자리에 티슈 제공 등과 같은 일반적인 복지가 없음
- erp가 세기말 수준이라 기안 직접 쓰고 결재받고 서류철 해야됨….

장점은 
-외국계라 쉬는날이 연차포함 30일 정도 되는거
-근속년수가 대체로 긴편이고 업계에서는 인지도있는 회사인 거
- 사람들은 대체로 유하고 친절한 편
- 육아휴직 자유로운 것
- 이직은 다들 잘하는 편이라는거..?

이 정도인데 마케터 이직이 첨이다보니 런해야되는 회사인지 아닌지 감이 안오네요.. 배부른 소리인건지, 첨이라 적응이 힘든건지 모르겠어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객관적으로 런해야될 거 같은 회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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