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2년 공백기, 취업 성공했는데 고민됩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이전 직장 경력이 2곳 있는데
1년 미만일 정도로 경력이 짧습니다.
(좀만 견디면 퇴직금받을 수 있었지만 못 참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할 때는 2~3년 이상으로 성실하고 성격도 무던한 편이라 어느 곳에서든 잘 어울렀습니다. 

졸업하고 직장 생활을 해보니 회식을 새벽 3시까지 한다던가, 야근은 기본, 상사의 폭언이나 갑질 등으로 퇴사했는데 그 이후로 우울증도 생기고 건강이 악화돼어 병원다니면서 2년동안 공백이 생겼습니다.

최근에 다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취업 준비를 하려는데 이력서 제출하자마자 바로 연락온 곳이 있습니다.

공고에 근속연수가 4~5년 정도에 사람들 좋고 워라벨이 좋은 곳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하는 업무는 매우 간단해 보였습니다. 커리어에는 별 도움이 될 것 같진 않지만, 경험 쌓기 용으로는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문제는 공백기 생기기 전 연봉이 2800인데 지금 연락 온 회사에서 2800을 제시하더라고요. 저는 3000을 제시했거든요. 아무래도 공백기가 길기도 하고 그냥 이 연봉 맞춰서 스트레스 없이 다니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기간이 더 길어지더라도 다른 곳도 지원해 보는 게 나을까요?

장점
1. 자율출퇴근제, 통보식 연차 사용 (1시간 단위로도 사용 가능)
2. 중식제공, 업무적 스트레스X
3. 근속년수가 다들 길고 사람들이 좋다고 함
4. 거리가 매우 가까움

단점
1. 연봉이 아쉬움
2. 실력을 요구하지 않는 회사 (단순 작업 업무)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이건 직업관과 가치관에 차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성장과 발전 보다도 안정을 더 중요시한다면 연봉보다도 워라밸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직업 선택이 이루어지는 게 낫습니다. 굉장히 괜찮은 조건이고, 평생 일하면서 여유를 갖기에는 조건이 매우 훌륭해보입니다. 먼저 다니고서 향후에 이직 등을 결정해도 괜찮을 겁니다.
    프로_멘토취뽀 님이 오늘 7시간 전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