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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QC 현직자 계시면 조언 가능하신가요? 욕박아도 괜찮으니까 부탁드립니다 ㅠㅠ

@ 모든 회원분들께
대학교 3학년까지 다니다 자퇴 ㅡ 전문대 화공과 3학기 수료 ㅡ 다시 전적대 재입학 하는 바람에 28에 대학 졸업하는 바보입니다. 

자퇴 전까지의 학점이 1.8인데다 재입학 한 이후로도 전공 수업을 못따라가서 학점 복구를 제대로 못했고 4학년인 지금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이 27 / 인서울 하위권 대학 화학과 2.5 / 위산기,화학분석기능사,환경기능사(전문대 다닐때 땄습니다) / HPLC,GC 교육 / GMP 온라인 교육 / 토익 800

학부연구생, 동아리, 대외활동 같은 것도 안했습니다. 학교에서 분석기기도 거의 만져보지 못했습니다.
대학원에서 학점 세탁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교수님들이 학점이 너무 낮다며 거절하셨습니다. 

이런 스펙으로는 초봉 3000 받는 중소 QC 취업도 답없을까요? 차라리 고초대졸 QC에 지원하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제약이 아니어도 상관없으니까 저같은 놈이라도 대졸로 들어갈 수 있는 직무 있으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같은 과 친구들은 90프로가 대학원 가고 10프로는 화공과 전과나 복전해서 학부 취업해가지고 화학과 학부 취업은 정보를 전혀 못얻겠습니다. 교수님도 학부 취업은 잘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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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점이 우선 너무 낮으신것 같아요. 나이가 대학초졸업치고 많아 이미 일반 졸업생보다 많으시니 경쟁력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대학원에 입학하시려고 해도 학점 때문에 타 학교도 어려우실 것 같아요. 중간에 비는 기간 동안에 어떤 일을 하셨는지 조심스럽게 문의를 드려도 될까요? 학점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남들보다 이 부분이 특출나거나 이런 추가적인 노력을 했습니다라는 내용이 있어야 설득이 될 것 같습니다. 말씀주신 학부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지금 스펙으로는 원하시는 곳의 취직이 쉽지 않을 것 같으니 관련 자격증이 있다면 취득을 하시거나 조금 더 낮더라도 경력을 빠르게 쌓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학점을 다시 취득하시거나, 회사와 대학원을 병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프로_백두산보다가까운한라산 님이 오늘 5시간 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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