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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안가는 전직장 팀장

@ 모든 회원분들께
전에 다녔던 회사에 자재부였는데 팀장이 이해가 안가서 글 올립니다.

부서 인원은 팀장, 계약직 신입 남직원 둘, 계약직 여직원 하나 이렇게 인데요.
여직원만 엄청 챙겨요 일하는 시간에도 둘이서 담배피러 하루에 10번은 넘게 가는데 신입 남직원들 한테는 쉬라는 말도 안합니다. 회식 하게되면 급여 적다고 여직원만 대리비 줘서 보내고요

부서 잔업 할때도 구내식당 안가고 둘이서만 말도 없이 나가서 먹고오고 남직원들은 사무실 바로옆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둘이서 정규시간 아니라고 노래틀고 노가리 까며 놀고 있습니다(잔업수당 받으며)

남직원들이 일을 못해서 그러는거 아니냐? 라고 하실수 있는데 현장일은 둘이서 거의 다 하고 
여직원은 재고 입출고와 ERP만 합니다
제품 백개 넘게 들어오면 검수 하는데만 1시간 넘게 걸리고 정리하는데도 시간 꽤 걸려서 쉬지도 못하고 일한적도 많아요
그리고 여직원은 항상 칼퇴하는데 남직원들은 1시간씩 더 일하고 갑니다(저녁시간 걸려서 수당없음)

여기서 부터 정말 이해 안가는게 회사가 제품이 너무 많아서 관리가 힘들고 미흡한일이 있는데 이거에 대한 프로세서를 신입 남직원 둘한테 만들어 오라 합니다 (기존 프로세서 없음) 이런거는 팀장이 할 일 아닌가요?

연말에는 재고 실사 하는데 재고가 다 틀어져서 알고 봤더니 그 여직원이 출고 잘못 잡은게 너무 많았고 그때 까지 재고 틀어진거 때문에 남직원들만 욕 먹었었죠

재고 실사도 그렇고 다른 일도 재대로 못한 팀장은 결국 팀장 짤리고 다른 부서에서 차장님이 팀장으로 오셨는데 그분은 업무 할당 파악 하시더니 바로 여직원 짜르고 남직원 2명 더 뽑자 하시더군요.
여직원이 하루에 일하는건 2~3시간 밖에 없고 나머지는 다 노니까 당연 했습니다

그거에 여직원이 위기를 느꼈는지 전팀장 한테 자기 안짤리게 해달라고 정직원 시켜 달라니까 둘이 몇날 몇일을 머리 싸매고 고민 합니다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일도 재대로 못하고 하는일도 없는 여직원을 왜 그리 감싸주는지 모르겠어요
상급자만의 이유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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