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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가능성 있으니 정규직말고 6개월 계약직하자는 회사

@ 모든 회원분들께
32살 여자입니다.
결혼 2년차이고 계속 직장생활을 해오다가
전 직장 경영악화로 퇴사하고 1년정도 일을 쉬었어요.

이사하고 집 근처로 직장을 알아보는데 이때만 해도 기혼 가임기 여성 취직 안된다는 말 안믿었어요.

속으로 연봉 많이 받으려고 하고 자기 입맛대로 취업하려고 하니 취업이 안되겠지 욕심쟁이들~

이렇게만 생각하고 돈도 최저시급주고 1시간씩 얌채로 근무 더 시키는 회사도 다 지원했어요.

그리고 면접을 보러 다녔는데 전화상으로 기혼이냐 임신 언제 할꺼냐 라고 무례하게 물어보는 회사도 있었고, 경력과 성격이 마음에 든다고 다만 임신 가능성 때문에 나중에 연락주겠다고 하고 안오는 회사도 있었습이다.

면접볼때 항상 남편과 저 둘다 아직 아이 생각이 없고 5년은 거뜬히 근무할 수 있다고 항상 말했는데도 말이죠.

근데 이번엔 너무 기분이 나쁘네요. 

여성 면접관이였고 여기도 임신 계획을 물어봤고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심지어 연차도 없고 휴가도 없다고 했지만 이미 상처받을 대로 상처받은 저라 여기라도 연락오면 다녀야지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전화와선 정규직은 임신 가능성 때문에 어렵겠고 6개월마다 계약을 다시 하자고 하네요.

내가 알바를 하고 말지 하고 안간다고 했습니다. 

직원을 채용하는 회사 입장도 당연히 이해가 가지만 저정도로 속보이게 할줄은 몰랐어요 에라이 기분나빠서 글써봅니다.

저는 40세 정도로 임신 가능성 없어져야 일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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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직도 그런 회사들이 종종 있나보네요....이런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사실 저는 그런 회사는 다행이 아직 다녀본 적이 없네요....그런 회사는 무조건 거르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오세요 라고 해도 안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은 회사들도 분명 많이 있습니다.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화이팅~!
    프로_섞어섞어 님이 오늘 11분 전 작성
  • 그런 회사들은 처음부터 거르시는 걸 추천을 드립니다. 사실 아직도 중소기업이나 중견기업들도 가임기 여성에 대해 채용을 거부한다는 말은 들은 적도 있고, 다니더라도 퇴사를 하게끔 유도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조금은 안타깝지만 법으로서 할 수 있는 건 한계가 있어서 정규직 보다도 계약직으로 차라리 마음편하게 하는것도 답입니다.
    프로_멘토취뽀 님이 오늘 5시간 전 작성
  • 아직도 여자 가임기 여성이라고 이렇게 하는 회사가 있네? 작성자님 저는 거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임신 가능성 없어져도 나이가 있다,사수가 자기보다 어린데 말 잘 들을수 있겠냐 라고 말하는 기업 이에요. 얼른 걸러내세요
    너랑나랑다잘될꺼지롱 님이 오늘 3시간 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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