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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무스펙 생산직 신입으로 입사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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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스펙이 딱히 없어서 비교적 늦은 나이에 생산직 알아보고 있어요 현직에 있으시거나 관련되서 잘 아시는분들 계실까요? 생산직 알아볼때 주의해야 할점과 급여부분은 어느선이 적정한지 외진곳에 있지 않은 생산직을 들어가는게 좋은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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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노자(동남아,조선족 모두 포함)비율이 높을수록 힘들고요 조선족이 많으면 한국사람은 얼마 못견딥니다.
생산직도 설비,생산,자재,지원등
다양한팀이 있기에 어느쪽인지 정하셔야합니다.
급여는 무스펙이면 그냥 최저임금 생각하세요.
경력 및 스펙없으면 연봉 협상같은건 불가입니다.
사람을 일년내내 구하는곳은 가지 마세요
일년내내 구한다는건 일이 그지같거나
사람들이 그지같아서 신입이 못견디는겁니다
한마디로 문제가 많은곳입니다.
외진곳이면 출퇴근이 어렵습니다.
교통편도 잘 알아보고 들어가세요.
핸드폰쪽은 피하세요 성수기 비수기 편차 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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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직 알바 경험으로만 말씀드리자면 외국인 노동자 있는 곳은 99% 힘들고 열악한 곳입니다. 작업 환경은 개선 안 하고 사람은 부리고 싶어하는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외국인 환영" 이런 곳 일단 들어가지 마세요. 대기업 안 들어가신다면 1차 협력으로 최대한 가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대우가 좋습니다. 대우라는 건 먹는 거, 쉬는 거, 화장실 같은 기본적인 게 보장이 된다는 겁니다.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고 짐승 같이 일하는데 밥은 건더기 보기 힘든 국이나 라면이나 빵이 나오는 곳도 경험했습니다. 쉬는 공간도 없어서 작업장 바닥에서 야간 휴식 시간에 누워 자는 사람도 봤구요. 계란 말이 하나 더 먹고 싶은 것도 눈치 봐야 하는 곳도 있다는 걸 꼭 아시길 바랍니다. 생산직 일하면서 경험해보니 노동자 정당이 친일 정당보다 의석수가 엄청 작다는 사실이 정말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노동자가 국민의 절반을 차지하는데 말이죠... 생산직 인구가 적은 수도 아닐텐데... 누구보다도 노동자들 현실을 아는 사람들일텐데 그 점이 너무 이해가 안 간다는 사실 하나는 절실하게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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