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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업을 갖기위해 공부중인 취준학생 입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병원쪽에서 10년정도 근무한 여자입니다작년에 2월에 직장을 그만두고 3월부터 학점은행제관련 직업전문학교를 다니고있습니다 드론에 대해 많이 배우고싶고 전문가가 되고싶어서 학교를 다니고있는데 컴퓨터 프로그래밍(C,C++,자바,리눅스)만 배우고있어서 드론에대해서는 하나도 모릅니다.. 프로그램들도 자세히 아는것도 아니어서 서툴고 어렵고 제대로 다룰수있는 프로그램도 없습니다 저는 드론수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싶고 드론 회사를 가고싶은데 드론관련 자격증도 하나도 없어서 걱정입니다 혹시 드론관련회사에 다니시는 선배님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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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흠....
    쓴이님 말씀하시는거를 최대한 쓴이님 입장에서 비슷하게 해서 말하자면.... 어떤 느낌이냐면
    난 흉부외과 의사가 되고싶어... 근데 의사 공부는 넘 어려워,, 내가원하는건 수술대에서 사람을 살리는 일이 하고 싶은데...
    학교에선 자꾸 사람의 혈액형 종류과 장기 위치, 그리고 바이러스와, 전염병, 소독등 이상한거 가르쳐,,,
    난 사람의 흉부를 칼로 여는 법을 배우고 거기에 피 나는곳이 있다면 바늘로 뀌메면 되는거 아냐? 피 부족하면 넣으면되고
    근데 왜 혈액형을 알아야 하고 장기 위치를 알아야 하고 바이러스같은걸 알아야해?

    라는 느낌입니다....

    드론 수리를 할려면 C,C++,JAVA같은걸 정말 잘해야 합니다. 그런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드론을 움직이게 하거든요
    드론 조종 자격증이 있습니다. 근데 그건 조종하는거지 수리하는게 아닙니다.
    전투기도 조종하는 파일럿이 따로 있고, 수리하는 수리 인원이 따로있듯이요

    드론을 단순이 납땜만 하고 전기가 흐르게 하면 되는거 아냐? 라고 하시겠지만
    쓴이가 보는 드론의 내부 그 납땐질하는 작은 초록색 보드판을 연결해보면 수천줄 많게는 수만줄 이상의 프로그래밍 코드들이 무수히 존재합니다.
    그 안에서 문제가 되는 코드를 찾고 수정하고 그 수정에 맞게 움직이게 납땜질 하고, 제어해야합니다.

    이런생각을 하실순 있겠네요 용산 상가 가면 아저씨들이 조립 컴퓨터는 막 가져다 부품 끼면 되던데...
    아닙니다. 부품도 호환되는 부품이 따로 존재하며 맞지 않는 부품은 성능이 떨어지거나 수명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그렇게 쉽게 조립이 되는건 컴퓨터가 규격이 다 국제 표준이 되어있기 떄문입니다.
    가정용 전기 110V, 220V 처럼요. 우리나리 220V짜리 용품을 다른나라 110V에 가서 돼지코만 바꿔서 끼면 되긴 할거에요
    하지만 나중에 터지죠..

    드론은 초기 단계라 표준이 없습니다. 부품을 막 낀다고 되는게 아니라는거죠.

    결과적으로 지금하시는 프로그래밍이 기초중의 기초라는거죠. 기초가 안되는데 드론공부를 해봤자 모래위의 성이죠
    yYDCUjSjUl2FiFI 님이 2021.02.21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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