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전기과나온 23살남자입니다 고민좀들어주세요 ㅠ

안녕하세요 저는 23살 남자입니다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 때 정신차리지 못하고 공부는포기한채로 시간만 보냈습니다 물론 대학은 못갔고 고등학교도 특성화고 전기과 졸업하여 전기기능사 자격증 딴게 전부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후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에 취업하여 1년 3개월 정도 승강기 점검 수리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 앞으로도 이렇게 살기 싫어 하루빨리 군대를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으로 회사에 잘 말씀드리고 통신병으로 군대를 다녀왔습니다 군생활이 익숙해질때쯤 전기산업기사가 눈에들어와 필기책을 구매해 공부하였습니다 공부와 멀게지냈던 저는 너무 힘들었고 군대에있을땐 공부할시간도 적어 제대로 공부하지못했습니다 그렇게 전역하여 작년 8월 22살에 아버지 아는분의 소개로 시설관리를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제가 들었던 근무내용과도 다르고 월급도 다르고 뭐하나 들어맞는것이없어 3주정도 다니다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던중 국비지원 프로그램을 발견했고 plc 전기 전자 아두이노 등 산업용 로봇 스마트팩토리 관련된 교육과정을 모집하는 기관이 있어 제대로 공부해보고자 과정등록 후 지금까지 계속 plc와 아두이노를 중점적으로 배우며 교육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현재는 전기산업기사 필기는 합격하였고 실기시험이 남아있습니다 전산기가끝나면 공사산기도 보려고합니다 제가 고졸전형으로 공기업에가고 싶은데 현실과는 먼 이야기인가요? 가망없어보이면 솔직히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생각한 진로는 2가지입니다

1. 7월까지 교육원에서 plc배우고 자동제어와 전기공사업체로 취업하여 자격증 취득 토익 한국사 ncs준비후 2년정도의 경력갖춘후 26정도에 공기업 이직하기

2. 교육원 졸업후 위와 비슷한 분야 취업후 2년간 일하며 야간 전문대 병행하여 다녀서 초대졸 자격 갖추고 대기업 공무팀 준비하기

어느 쪽이 현실적인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쓴소리도 잘 듣고 새기겠습니다 뭐 하나 확신이 서지 않아 갈피를 잡지 못하겠습니다 학생 때 한 행동에 후회가 돼 미련이 남아 지금은 그때 안 한 공부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