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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런 이야기를 들으셨다면..버티시겠어요..?퇴사하시겠어요..?

@ 모든 회원분들께
먼저 일한지는 4개월 됐고
원래 계약직으러 있다가 정규직 전환이 되었습니다.
오늘 팀장님 면담이 있어서 갔는데
1.업무처리 속도에 대한 이야기
다른 사람 5일 걸릴거 배로 걸린다. 게다가 수정할 부분 있어서 여러번 불려다닌다
2.다른 선배보다 속도도 일하는것도 느리면 야근이라도 해서 따라가려고 해야지 근데 너는 야근 거의 안하면서 따라가길 바라냐..
3.너가 일을 잘해서 정규직 된줄 아냐
만들어준 사람 욕먹이게 생겼다..
그리고 지금 후임이 너보다 더 일을 잘하는데
마찬가지로.. 4개월 차입니다
정직이 되어도 걔가 되어야하지않겠냐
아마 실수 부분 같은데.. 후임이 저한테 같은 질문 여러번 하고,, 실수 한 부분도 여러번 있는데 ㅜㅜ
4.연차를 아무리 쓰라고 해도 매달 쓰냐
5.업무를 남기고도 칼퇴를 매일 하냐
6.선배들이 시간당 페이가 얼만데 같은걸 여러번 물어봐서 일을 못하게 방해하냐..
7.지난번 금요일에 기기 돌리느라 대청소때 제 구역인 싱크대를 다른 주임님, 과장님이 한적이 있는데
왜 니가 담당하는 부분을 다른 사람이 하게 하냐
(퇴근 전에청소인데 기기가말썽을 부랴서 못했거든요... 그러다가 나중에 가서 제가 죄송하다고 하고 마무리 했는데...
결론은
마인드 부분이 안됐다고 한참을 큰소리를 내셨ㄴ데.. 물론 제가 잘못한 부분도 있지만 ㅠ 참 뭔가 기분이 그렇네요.. ㅠㅠ...
정말 일 못하는 쓰레기가 된것 같고..
정말 그정도로 내가 그랬나..
물론 제 잘못이니까 지적해주신 부분 이지만..
그러곤 마지막에 계속 일 같이 할건지, 기분 나쁘면 나가라 이런 식으로 하시는데,,
정말 그래도 노력한다고 했는데.. 하루종일 슬프고 일이 손에도 안잡히네요ㅠ
소개해주신 분께 면목없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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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선 질문자님의 상사분의 인격과 리더로서의 자질이 심각하게 우려됩니다. 그 이유는 첫째 정규직 결정이 본인의 권한이였다면 스스로 결정한 부분에 대하여 잘못된 판단이라 시인하고 있으며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부족한 부분을 채워 끌어올려야 할 터인데 오히려 욱박을 지르고 있으니 문제라 생각합니다. 둘째 기본적으로 사람을 비교하여서는 안됩니다. 셋째 회사를 다니고 말고식의 면담은 노동법에도 어긋날 터인데 그런 기본적인 인식도 하지 못하는 분이 리더라는 것이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자 이제는 질문자님께 여쭤봅니다. 질문자님의 상황과 현실을 전혀 알지 못하니 단순히 올려주신 글을 통해 제 의견을 드립니다. 질문자님은 어떤 지인을 통해 소개로 입사하신거 같습니다. 4개월의 생활태도가 어떠셨습니까? 요즘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 보통 비정규직으로 입사하면 몇년이 지난 시점에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될꺼라 여겨집니다. 일반적인 입사의 경우 3개월 수습기간을 거치고 평가후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 기본적인 권리 즉 연차등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신입사원이 입사를 감사히 여기고 적어도 30여분 일찍 출근해 업무준비 하고 남들보다 1시간 가량 늦게 퇴근하며 새로운 업무를 배우고 마무리하는 태도를 보이셨습니까? 얼마나 현재의 직장이 절실하십니까? 위에도 언급했듯이 질문자님의 상사분은 기본적인 자질이 부족하신듯 보여집니다. 더욱이 어투로 인격도 부족해 보입니다. 그렇지만 시대가 변해도 환경이 변해도 이 사회의 기득권자 40대 이상들이 회사에 존재하는 한 아나로그 감성으로 신입은 모든걸 성실히 여기고 준비하고 노력하며 때로는 두려워 하는 듯한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나이가 한참 많은 리더로 신입사원이 모든걸 태연하고 때로는 느긋해 한다면 오히려 도움을 주고싶기 보다 그져 지켜보기만 할껍니다. 저의 진심이 어디까지 전달될지 모르지만 우선 질문자님께서 노력해보시라고 조언 드립니다.
    7kepxMJdgm8RFi5 님이 2021.05.12 작성
    근로 기준법대로 따진다면 보든것이 불법이지요!! 글쓴이님께서 정말 언변이 좋으시고 암기력이 좋으시다면 근로기준법을 달달 외우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대한민국 어느 회사를 가든 다 똑같은 상황이지요 저또한 칼퇴를 하고싶고 대우를 받고싶으나 상사의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일잘하는것 보다 일못하는게 더 눈에 잘 들어오지요 그러니 버티고 안버티는건 글쓴이님의 선택 이십니다. 파이팅 하세요
    hn0tySQg51ox8Ft 님이 2021.05.13 작성
  • 댓글이 삭제되었습니다
  • 이럴 때 일수록 한 호흡 쉬어가는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에 대한 케어를 먼저하시고 주변에 친한 동료와 이야기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너무 자책만 하면 장기적으로 독이 될 수도 있으니 잘한 부분과 못한 부분을 생각해 보시고 개선하는 노력을 하신 이후에도 주변에서 같은 얘기를 한다면 그 때가서 다시 고민해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중요한 건 본인에 대한 자존감 입니다. 힘내세요
    cOYKPIAwTm3qY6J 님이 2021.05.11 작성
  • 딱 똑같은 말 듣고 퇴사했던 회사가 기억나는데 그게 벌써 4년 전이네요. 아직도 대한민국 기업 문화가 하나도 발전하지 않은것 같아 슬픕니다. 얘기 들어보니까 실제 작성자님이 근무태도에 문제가 있을 것 같지는 않구요. 그냥 대우는 안 해주고 부려먹기만 하려고 기죽이려고 일부러 트집잡는 것 같네요. 특히 규모가 작을 수록 능력없는 가족, 지인 간부들이 능력 있는 신입을 일부러 괴롭히면서 부려먹는 경우는 매우 흔합니다. 정답은 없지만 모쪼록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YZKCb5YAJnb1UEM 님이 2021.05.23 작성
  • 만일 힘드시다면 회사 대표님에게 제가 이러이러해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라고 얘기하신 뒤 더 좋은 직장을 찾으시며 준비하도록 하세요. 쉽지 않으시갰지만 행운을 비시기를 바랍니다.
    Gpx9Y4rSxle1nji 님이 2021.05.1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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