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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들어가고 싶은 회사가 있는데 마지막 채용공고가 5년 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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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웹툰,출판기획 경력자분들께
출판사 영세 투성이다, 출판사 공고 안 뜬다 말만 들었지만 진짜 ㅎㅎㅎㅎㅎㅎ
서브컬쳐 계열이라 더 그런가요?
대체 이 바닥은 신입이 어떻게들 진입하는지 궁금하네요
서브컬쳐 계열이라 더 그런가요?
대체 이 바닥은 신입이 어떻게들 진입하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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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기준 정상적인 루트로 사람인 입사 지원하고 바로 붙었는데 (3곳 지원 3곳 다 붙음, 가장 급여 괜찮은 곳으로 감) 3개월 만에 나왔습니다.. 왜 잘 안 뽑고 가지도 않으려는지 알게됨. 사람 다닐 만한 곳이 못됨.. 별 다른 진입 조건은 없었고 저는 대체 이 회사에 왜 지원했지 싶었을 (소위 말하는) 학력, 스펙을 가지고 있었어서 프리패스로 진입은 성공했는데, 왜 저 같은 사람들이 그런 출판사 안가고 그쪽도 피차 안뽑고 서로 척지는지 알 것 같았음. 학력 좋고 스펙 좋으면 뽑히긴 뽑혀요. 이상해서라도 뽑힘. 사후관리 안되더라도 그런 괜찮아보이는 사람들이 지원한 순간 다른 잡경력이고 가치관이고 면접이고 취향이고 다 제쳐두고 바로 연락 넣더라구요. 본인 경우 서브컬쳐 관심도 없고 미디어나 컨텐츠쪽 관심없고 그냥 출판사 일 편할줄 알고 지원한거임. 그리고 거의 인맥으로 알음알음 자리 꽂아주는 것도 비일비재. 어찌보면 잔인함. 진짜 그일을 할라하고 적합한 사람들이라도 스펙 나쁘면 거들떠도 안봄. (그것도 자기들 회사 주제에..) 자기가 자격이 되었을 경우 진입 자체가 어렵다고 느끼진 않았음. 안 뽑힐리는 없는데 가서 다니냐 마냐는 자기 몫.. 저는 진짜 결사 비추합니다 저는 몇달 다니다 영 아닌 것 같아서 다니면서도 몰래 이직 준비하고 더 좋은 회사 좋은 조건으로 바로 이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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