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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처럼 회사다니는 직원들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 모든 회원분들께

전 24살이고 직원 수가 그리 많지 않은 회사에 다니고있어요.
24살밖에 안됐다보니 제가 막내고 다른사람들은 전부 저보다 나이가 많은데, 사람들이 너무 철이 없어서 미칠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저 포함해 몇몇 분들 제외하고 친목하는 분위기인데, 저번엔 친목때문에 분란이 일어서 관련없는 직원들한테까지 이간질을 하길래 이런 이야기는 회사에서 꺼내지 말고 관련 사람들끼리 사적으로 해결해달라고, 회사까지 끌고오지 말자고 대답했거든요.
그런데 그 후에 또 자기들끼리 뒷말이 오갔는지 제게 대놓고 퉁명스럽게 굴고, 싸운 직원은 따돌림하듯이 옆에서 킥킥대고 무리에서 퇴출시킨듯이 지내더라고요.

사실 그 전부터 음식이든 뭐든 쓰고 먹는 놈 따로, 치우는사람 따로... 회사 내 직무시간에 남자친구랑 전날 헤어졌다고 하루종일 훌쩍이며 연애상담만 함, 업무적으로 뭔가 지적하거나 조심해 달라고 하면 그걸 공격으로 받아들여서 감정적이게 굼 등등 스트레스받는 일이 많았는데 따돌림 정치질 이후로 정말 호감이 내핵을 뚫고 내려가서 하나같이 꼴보기가 싫어요.....

애초에 연상인 사람들에게 이런 기본적인 것도 하나하나 말해줘야 하나 싶고, 다른 직원과 퇴근후에 얘기 나누는데 정말... 회사가 아니고 고등학교 다니는 기분이라는데 딱 그 느낌인 것 같아요. 유치하고, 생각 짧고, 경솔한데 실제로 어린것도 아니고 나이는 성인인... 정신연령이 다 중학생에서 멈춘 거 같아서 같이 지내기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멀쩡한 사람들은 다 퇴사해버려서 이젠 저렇게 구는 사람들이 반 이상이네요 하 ㅠㅠ...

진짜 회사가 문제가 아니고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중에 가장 최악인 안에 들어서 진짜 얼굴만 쳐다봐도 짜증이 나요 연차 있고 나이 많은 사람들끼리 중재는 못 할 망정 똑같이 구는것도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너무 혐오스럽구요

진짜 직원들 때문에 참고 참다가 폭발했는지 마주치기만 해도 뒤통수 갈기고 싶단 생각밖에 안 들어서 한달내내 퇴사 생각밖에 안드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혹시 비슷한 분들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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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얘기만 들어도 짜증나네요 그냥 때려치세요
    ieKlYfMsEEwptVm 님이 2021.12.30 작성
  • 좀 공사 구분이 안되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delEdv3serlkFE5 님이 2021.11.19 작성
  • 저희 회사도 좌석 한 번 바꾸는데 떠들썩 합니다. 다들 원하는 자리 있는거 알지만 그래도 회사잖아요. ㅋㅋ
    내일 님이 2021.11.19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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