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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인얘기 절대 없고, 사사건건 참견하고 뚱해있는 부장.

@ 모든 회원분들께
5년정도의 경력으로 소규모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총 3인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장 1명, 부장 1명, 저 1명 이렇게 근무를 하고 있고요. 사장은 영업을 다니느라 사무실에 잘 없고 부장이랑 저랑 같이 근무를 하는데요. 제가 제업무 총괄업무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장 성격이 좀 이상하긴 합니다. 사적인 얘기는 일절 없구요. 식사할 때도 말한마디 없이 먹습니다. 대신에 업무 간섭은 굉장히 많습니다. 제 컴퓨터모니터가 부장한테서 바로 보이는데 뭐만 할려고 하면 간섭이 많구요.
업무도 인수인계도 제대로 없이 제가 나름 체계 잡아서 사장님께 허락받고 진행하면 나중에 부장이 다시 확인을 하더군요.
처음부터 설명 후 업무를 진행하면 좋으련만 나중에 혼자서 다 검사하고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둥 말하고 혼자 뚱해있는 그런 성격입니다. 나이는 마흔이 넘었는데 말이랄 행동보면 어린애 보는거 같애요.
제 자리 서랍이라든지 파일도 아랫사람이라도 저의 허락을 맡고 열어봐랴 하는데 그냥 막 열어보고, 제가 자리 비우면 제 자리에서 업무 어떻게 했는지 파일같은거 다 열어보고 확인하더군요.
처음에는 어느정도 이해했는데 아직도 몰래몰래 제 모니터 확인하고 허락없이 서랍 열고 하는 행동이 괜찮은 행동일까요? 제가 과민반응하는건지 궁금합니다.

그 외에 사적인 얘기는 절대 없습니다. 업무지시만 몇마디 할 뿐 그외의 얘기는 하나도 없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뭐가 뚱해있는지 삐쳐있는건지 모를 얼굴표정에.. 사무실 전화오면 바뀌는 목소리에.. 참 답답합니다. ㅋ

아무리 직장이 업무를 하러 오는 곳이기도 하지만 로봇같이 이렇게 진행하는 것과 과도한 업무참견을 버티고 계속 일을 해야하는지, 제가 이회사에 입사를 잘한건지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제와서 부장이랑 친해지기도 어려워진거 같고, 참 앞길이 답답하네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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