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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다른 업종으로의 재취업 고민 들어주세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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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퇴사하고 현재 두군데 면접완료 후 연락을 기다리고있습니다
모두 면접이 긍정적이였어서 조금 기대 중인데 두군데 업종이 완전 달라서 또 고민 중입니다
김칫국 마시는걸수도있지만 두곳 중 어느곳이 커리어나 나중 더 좋은곳으로의 이직을 위해서 좋을까요?
모두 희망하던 업종이라서요...ㅜㅠ
1. 신생 케이블 방송국 편성직무
-정규직
-신입연봉
-나중에 큰 방송국으로 이직하기 좋음(스펙)
2. 이름있는 중견 출판사 웹소설,만화 등 온라인 운영
-계약직(희박하지만 정규직 전환 가능성 있음)
-연봉협상 가능
-나중에 계약만료 후 이직이 불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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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의 경우에는 AD나 FD업무를 하시는 걸 말하는 것 같고, 2번은 소셜커머스 MD나 마케팅 쪽 업무를 하신다는 이야기신 걸로 보이는데 맞나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AD/FD 경력이 쌓이면 이후 PD 연출기획으로 가기 수월합니다. 이 때는 포트폴리오나 프로젝트가 중요하겠지요. MD나 마커팅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에는 어떤 사이트를 운영하였는지, 그 당시 프로젝트 정보가 주가 될 겁니다. / 그럼 이제 구체적인 업무측면에서 보자면 우선 AD/FD는 섭외/편집스케줄관리/스템관리/출연자관리섭외 등 연출전반의 잡일을 도맡아 합니다. 굉장히 힘든 과정이에요. 그러나, 그 분야자체가 전문적이고 폐쇄적이다보니, 이런 경력은 확실히 이후 PD코스나 큰 방송국 이직에 굉장한 메리트가 됩니다. 그럼 MD나 마케팅 쪽은 어떨까요? 여긴 하기 나름입니다. 적당히 시간만 때우면서 지내다가는 물경력이 되기 쉽습니다. 물론 위에서 시키는 일만 처리해도 얼추 경력기술서에 작성할 내용은 충분할테지만, 이직할 때 그래도 경력직으로서 조금 더 높은 책임을 지는 자리에 앉고 싶은 의사가 있다면, 자신이 일을 계획하고 진행한 사례 정도는 가지고 있는게 확실히 좋습니다. / 간략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둘다 이직 시 포트폴리오가 중요하다. AD/FD경력은 차후에 동일분야에서 살아남기만 해도 확실한 어필이 가능하다. MD/마케팅은 본인이 하기 나름이다. 정말 잘하는 사람이면, 앞선 AD/FD이후 PD보다 나은 삶이나 연봉을 영위할 수 있다.(관리직군으로서) 이 정도가 되겠네요.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아무쪼록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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