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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회사 이직 고민 중

@ 모든 회원분들께
안녕하세요, 너무 고민 되어서 조언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현재 거주지는 평택이고 수원에서 4년 정도 근무하다 연봉 문제로 동탄에 위치한 회사로 이직 하게 되었습니다.

연봉이 쪼금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다니면서 알아보자는 심산에 지금 한달 반 정도 근무하고 있는 와중

다른 곳에도 면접보고 합격통보 받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은 제조업이 베이스고 규모가 있는 회사지만, 대표 아들이 신사업부 만든다고 하여 평택에 별도 사무실 차리고 저까지 3명 정도 운영하고, 

연봉은 제가 원하는 금액 언저리로 맞춰주었습니다. 

그래서 동탄회사에 퇴사 통보하였는데 대표님께서 원하는 연봉 + 유류비 지원까지 해주신다고 하여 생각해보고 결정하겠다고

말씀 드렸고, 아직 연봉계약서 작성 전이라 다른회사에는 일정 조율중이라고 했습니다.

동탄 회사는 과거 회사와 업무는 큰 차이는 없어 부담감은 없지만 출퇴근 거리 문제가 걸리고, 

평택 회사는 신사업이라는게 쉽지 않다는걸 알고 있고, 실패할 수도 있어 두려움도 크지만 그래도 제가 원하는 업무에

부합되는 거 같아 고민중입니다.

결혼하고 자녀도 있어 더욱 신중해 져 밤새 잠도 잘 못이루네요 ㅠㅠ

아래 표는 누가 비교표 만들면 결정하기 쉬울꺼라면서 작성해봤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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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실적으로 현직장 계속 다니시는게 좋겠네요,
    가정이있으니 우선적으로 안정적인게 1순위겠구요,
    연봉 : 큰차이가없으니 일단 패스하고,
    출퇴근 : 자차1시간 내외면 큰부담까진 아닐듯, 유류비가 넉넉친않지만 일단 어느정도 부담은덜어주니 나쁘지않음
    업무 : 정부과제 라는게 말은좋으나 결국 물건팔아먹을 고객사 찾기전까진 성과없는부서임. 과거 업무와 비슷한게 적응도쉽고 오히려 몸에맞을지도.
    인원 : 무슨 신사업을 하려는건진 모르겠지만 중소에서 신사업은 빠른시간안에 성과안나오면 접어버릴가능성 농후, 게다가 인원도 없다시피한데.. 이사는 열외로치고 주임도 아직 경력부족이고, 과장혼자 일쳐내는중일듯.
    연혁 : 평택회사가 업력은 길지만 7년도 짧은시간은 아님, 고객확보만 탄탄하면 크게신경안쓸부분.

    종합적으로 혼자몸이면 원하는분야 도전해봄직 하지만, 가정도있고 더군다나 평택회사의 조건이 뛰어난것도 아니므로 그냥 현직장 다니면서 좀더 천천히 다른곳 알아보시는게 나을듯.
    C0UPrVxfb1yFToY 님이 2022.04.06 작성
  • 비슷해 보이나 굳이 고르자면 후자를 고르겠습니다.
    신사업부라 실패할 수도 있지만 돈줄이 있기 때문에 망하진 않겠죠.

    무엇보다 현직장에 이미 퇴사 의사를 비쳤다는게 문제로 보입니다.
    지금 당장에야 대체인력이 없어서 붙잡을 수도 있지만 회사가 어려워 지거나 원하는 사람 채용을 성공했을 때 누구부터 내칠까요?
    저번에 나가려고 했던 사람이 눈에 밟히지 않을까요??
    물론 진심으로 계속 같이 일하고 싶어서 연봉 올려준 걸수도 있죠. 그렇지만 자녀가 있으니 굳이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진 않을거 같습니다.
    6OH9yj18h5VsR5Y 님이 2022.04.0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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