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게시글
PICK

첫 직장으로 5인 이하 사업장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모든 회원분들께
2월부터 이력서 넣기 시작해서 처음엔 서류 통과는 제법 잘 되고 최종 면접까지도 가서 금방 취업 기회를 잡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어느새 8월이 됐습니다.

채용을 한두걸음 남긴 면접에서 경쟁자가 경력이 있는 분들이었고 제가 쌓은 것들이 그 분들의 경험에 비하면 매력이 적어 떨어졌다고 생각하던 차에 5인 이하의 스타트업 기업에 채용이 결정 됐습니다.

적어도 면접 때 하셨던 질문들이나 사무실 분위기로 판단했을 때는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거의 모든 분들이 5인 이하 사업장은 절대로 권하지 않는다고 하셔서 저 또한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제 감을 따라 선택하는 거고 그냥 시간을 놀리는 것보단 온 기회를 잡는 게 현명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마지막으로 5인 이하 사업장에 근무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신 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글 남깁니다.
*최대 1개 ( jpg, png, gif만 가능 )
0/1000자
  • 5인 이하 사업장의 단점은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있다는 점이 가장 불안 요인이죠.
    그리고 단점도 많은 대신 사업 내용이 좋다면 상당히 배울 것도 많을 수 있겠죠. 혹시 나중에 사업의 꿈의 있으시다면, ㅎㅎ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일수도 있는 부분이 사장의 마인드에 너무 크게 좌지우지 된다는 점이겠죠.
    매출이 매년 성장하고 분위기 좋고, 사장도 회사를 체계화 시켜나가려는 생각이 있다면 창업 멤버로 후에는 일반 기업에
    다녔던 친구들보다 좋을 수도 있겠지만, 이럴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게 문제겠죠.
    당장 취직이 어렵다면 돈벌고 경력 쌓으면서 이직의 발판으로 삼는 정도로 생각하시고 임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dZMgLYDdDlbWwu5 님이 2022.08.16 작성
  • 5인 이하 스타트업에서 6월에 퇴사하고 이직 준비중입니다. 5인 이하 사업장에서는 노동자가 보장 받을 수 있는 권리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연차도, 시간외 근무수당도 주지 않아도 되고.. 법적으로 지원되는 연차가 없으니 퇴사할때 남은 연차 돈으로 받지도 못하고, 사람 1명만 싫어져도 계속 붙어서 일해야 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을 제대로 배우기가 불가능할 수 있어요. 저는 최근에 일한 곳에서 1년 6개월 너무 힘들었어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ㅠ 시간을 놀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여유 갖고 더 준비해보심도 좋을 것 같아요..!취준 응원 합니다 :)
    QkihmhF8KTqub3l 님이 2022.08.14 작성
  • 5인이하 스타트업에서 일해본 바, 결국 케바케입니다. 대표가 깨어있고 성장하려는 의식이 있으면 작은 스타트업이라도 갈만한 이유가 충분하구요, 갑질하고 폭언하며 직원에게 능력밖의 일을 강요하며 추가수당없이 야근을 강요하는곳이라면 안가는게 낫습니다.
    결국은 5인이냐 100명이냐 1000명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그회사의 성장가능성과 사내문화 그리고 자신의 성장 가능성을 보고 가는게 맞습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회사 규모가 작을 수록 자신이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것.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고 승진도 빠릅니다. 그 경험을 바탕삼아 더 좋은곳으로 이직이 수월합니다.
    루이루이 님이 2022.08.05 작성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지레 겁먹었는데 제 감을 믿고 직접 경험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커졌습니다. 금요일 잘 마무리 하시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
    HNTxDKFrYJJwS5h 님이 2022.08.05 작성
목록
이 글과 비슷한 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