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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 무경력 무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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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회원분들께
26살 여자구요
지거국 수료상태이고.. 졸업요건을 못채워서..
저는 아예 혼자에요 가족도 친구도 없구요
그동안 심한 우울증 때문에 정신병원 , 응급실 들락날락해서.. 병원비로 돈 다썼어요
그동안은 알바만 했구요 (거의 몸쓰는)
지금 처음으로 사무직 2달째 다니는데
하루도 안빠지고 잔업이에요. 매일 12시간 + 토요일도 나오고요.. 엄청 간단한 3d프로그램을 다루는 일을 하는데
이 회사만의 프로그램이라 다른데서 쓸수도 없구..
이력서 넣다보니 직업학교에서 연락이 와서 상담도 했는데,
전액 지원해주더라구요.. 밥값에 차비도 주고..
신청과목은 캐드랑 인벤터를 이용한 3d프린터.. 였어요
3d는 원래 관심이 많기도 했구요 .. 배우고싶더라구요
지금 회사를 계속 다닐지
직업학교에 가서 자격증이라도 딸지 고민입니다
자격증이 하나도 없거든요..
직업학교는 취업알선도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ㅜ..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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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거국 인문계열 출신인 듯한데. 지방에 괜찮은 기업, 연봉도 낮지 않으면서, 경력개발하기 좋은 기업들 많습니다. 지방에서는 특히나 인력난 겪는 기업들도 많고. 상대적으로 경쟁률 낮아요. 예를 들어 지역의 호텔 리조트 업계 백오피스(사무직: 인사, 총무, 회계, 구매 등)으로 지원하면 좋을 듯한데요. 기숙사까지 제공해주고 좋습니다. 제가 아는 곳은 2400만원으로 연봉 자체는 매우 적지만...기숙사랑 식비가 지원되기 때문에...나이도 어리시니 이런 곳에서 경력 쌓고..틈틈히 자기개발도 하여 대학도 요건을 채워 졸업하시고...돈도 모으고 해서 더 좋은 곳으로 이직을 노릴 수도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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